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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강코치 Jan 28. 2024

[자기개발습관]24년 1월 4주차- 인생사 새옹지마

[자기개발습관] 24년 1월 4주차 기록 - 인생사 새옹지마

대기업에서는 한 해 농사가 끝이나면 인사개편과 함께 평가에 따른 포상이 이뤄진다.

CEO 포상, 평가 S, 역량평가 4.5라는 평가를 받았다. 셋 중 어떤 것도 쉬운 것은 아닌데 23년에 대한 내 평가는 내 직장 생활에서 역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해다. CEO 포상 상패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잊혀지지 않는 퇴근길이었다. 내 남은 직장 생활에 이런 날이 또 올까 싶었던 느낌이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23년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직장 상사인 임원과 잘 맞지 않았었고, 5년간 애썼던 신사업이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 내외적으로 챌린지를 받았던 시기였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저게 되겠어? 라는 의문이 내 주변을 가득 채웠던 해였다. 어떤 일도 생각대로 되지 않았던 그 시간을 뒤로 하고..

그 동안 애썼어라고 격려해주는 동기 팀장들..

생일에 예상치 못했던 커피쿠폰을 날려주시는 전무님..

담배피는 곳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환하게 웃으며 격려해주시던 대표님..

이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 말씀해주시던 직장 선배님들..

그렇게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23년이었다.

그렇기에

삶을 대하는 나의 마음은 항상 겸손해야 하고

일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항상 근면해야 하며

사람을 대하는 나의 자세는 항상 진실되어야 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