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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VE HAN Sep 29. 2022

'책과얽힘'이 추천하는 과학책

지난 주와 이번 주 두 번에 걸쳐 개포도서관이 주최하고 제 책방인 '책과얽힘'에서 진행한 (온라인으로) 행사로 과학책 12권을 소개했습니다. 


21세기 지식인의 교양은 과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시간씩 총 4 시간에 걸쳐서 책 저자의 배경, 책의 주요 내용, 저자의 다른 책들, 같이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을 소개했습니다. 많은 좋은 과학 교양 도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라서,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다고 생각해서 안 읽는 과학책이 너무 많습니다.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사실 조금씩 읽다 보면 어느 분야의 책 보다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책이 많습니다. 과학자 또는 과학 저널리스트들의 수준은 단지 과학적 지식에 머물러있지 않습니다. 많은 인문학 배경, 역사, 예술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책에도 그런 내용이 녹아 있고요. 좀 더 많은 분들이 과학책에 접근하시기를 바라면서 일단 제가 소개한 책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발표자료는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1. 존 그리빈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 (2020.4)

    - 루이자 길더의 '얽힘'

    - 존 그리빈의 신간 '이토록 기묘한 양자'

2. 케이티 맥 '우주는 계속되지 않은다' (2021. 10)

3. 제프 호킨스 '천 개외 뇌' (2022. 5)

4. 브라이언 그린 '엔드 오브 타임' (2021. 2)

    - 브라이언 그린의 다른 책 '멀티 유니버스', '우주의 구조', '엘리건트 유니버스'

5. 안토니오 다마지오 '느끼고 아는 존재' (2021. 8)

    - 의식에 관한 다른 책들 '의식은 언제 탄생하는가?', '뇌의식의 증명', '뇌의식의 대화', '뇌의식의 우주'

6. 카를로 로벨리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2018. 4)

    - 카를로 로벨리의 다른 책들 '모든 순간의 물리학' '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7. 알브레이트 보이텔슈프라허 '경이로운 수 이야기' (2022. 3)

8. 데이비드 아처 '얼음에 남은 지문' (2022. 5)

9. 박인규 '사라진 중성미자를 찾아서' (2022. 6)

10. 킵 손 '인터스텔라의 과학' (2015. 1)

    - 또 다른 책 '블랙홀과 시간여행'

11. 게리 마커스, 어니스트 데이비스 '2029 기계가 멈추는 날' (2021. 6)

12. 에르빈 슈뢰딩거 '생명이란 무엇인가' (202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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