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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OB Feb 19. 2019

사랑해 그리고 증오해 너를

해가 지면 나를 절망으로 밀어넣고
다시 해가 뜨면 나를 구원하기를 반복하는 너를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걸까


침묵과 침묵사이가 너무 길고 어두워
아무도 날 꺼내줄수 없을것 같아


너에게서 벗어나면 절망도 끝날까?
아니면 그때는 정말 헤어나올 수 없는 절망일까


오늘은 해가 빨리 떴으면 좋겠다


네가 나를 구원하러 와주고
나는 언제 그랬냐는듯 네 앞에서 웃고싶다


사랑해 그리고 증오해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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