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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 서식자 Jan 06. 2019

90대 할머니의 국수 유머

인생에서 묻어나오는 진한 육수같은 해학


EBS 국수기행 다큐멘터리에서 목격한 연륜의 해학. 오래 깊이 우려낸 국수 육수같다


#1 오래된 국수 가게에서 점심드시는 할머니들


할머니 ''내 나이 올해 아흔이오''

옆 할머니 ''옛날 같았으면 두번 죽고 남았을 나이여(함께 웃음)''


#2 동네 사람끼리 국수 한솥 나눠드시다 한 분이 숟가락을 떨어뜨림


할머니 ''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이 밥상을 구르네''(함께 웃음)


2019.01.05. 모처럼 쉬는날 할머니 말씀에 마음이 훈훈해짐. 나도 언젠가 인생 위트를 얻을까.

사진은 며칠 전 먹은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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