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수집
"일상UX수집"
일상 속 소소하지만 위대한 UX를 수집하여 공유합니다.
귀의 건강을 위한다는 핑계로 헤드셋을 샀습니다. 언박싱을 하니 아래처럼 예쁘게 접혀 있더라구요.
노래를 한참 듣고 다시 케이스에 넣어 보관을 하려고 하니 어떻게 접어서 넣었는지가 가물가물했습니다. 헤드셋이 망가질까 조심조심 이게 맞나...의구심을 가지며 시도해보던 차에 아래와 같은 태그를 발견하였습니다. 접혀있는 케이스 그림이었습니다.
색상이 다른 색이라면 더 빨리 눈에 띄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1)그림 형태여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2)케이스에 붙은 태그이기 때문에 잃어버릴 일 없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지하철의 인기만점 자리인 끝자리의 가장 큰 불편함은 출입구 옆에 선 사람의 물건이 나에게 닿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서 있는 사람이 등을 기대고 있거나 옆으로 선 경우가 많아서인지, 가방이나 드물게는 엉덩이...가 불쑥 침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2호선의 일부 열차에서는 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위 사진처럼 칸막이가 되어 있어 영역이 확실히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더이상 누군가의 엉덩이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