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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gel Kim Mar 23. 2020

글 쓰는 커리어 우먼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하여.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하여,


"글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은 좋은 책을 읽고 싶다. 와 함께 항상 내 마음속에 존재하는 욕망이다. 리듬이 좋은 음이나 이유 없이 코끝이 찡한 노래를 듣고 난 직후엔 가슴 안쪽이 간질거리고 손가락 끝에서 바스락 소리가 나는 것만 같다.


오랜 시간 개인적인 글을 쓰지 못했다. 이유라면 이젠 더 이상 고독하지 않아서, 혼자 보내는 시간보다 함께 웃는 시간이 늘어서 라는 것이 가장 정확한 변명아닐까. 내게는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고 작년 개나리 꽃이 필 무렵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도 둘이서 함께 웃고, 울고, 미래를 속닥 거리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이 행복한 하루의 시간들을 더 오래 더 깊이, 유지하기 위하여 지금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에 빠졌다. 과연 내년 , 내후년 혹은 30년 뒤에도 행복할까...??


무엇이 내게 행복인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생기고 시간을 보내는 일, 그리고 나의 일을 오래오래 한다면,, 아마도 우주 빅뱅 이래로 가장 행복한 사람 아닐까..?  노동자 DNA가 인성의 90% 를 차지하는 나에게 일이란, 산소와도 같은 것,


나의 일,


나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 다.

과거 어느 순간을 뒤돌아보아도 투자자가 꿈이었거나 계획에 있었던 적은 없지만, 2017년 4월 1일 거짓말 같은 시간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쭉, 이 직업을 가지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단어조차 낯설었던 일.

지금은 평생 하고 싶은 일이고 관 뚜껑 닫히는 그 순간까지 놓고 싶지 않은 직업.


액셀러레이터는 2가지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생존율,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기업의 비율, 

한마디로 말하면 " 얼마나 많은 기업을 익스트림하게 성장시켰는가"? 가,

액셀러레이터를 평가하는 방법이라는 것,


나는 얼마나 많은 기업을 익스트림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가?
기업의 성장을 위한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15년의 해외생활, 1차 - 4차까지의 모든 산업 필드에서 직접 일을 해 보았다는 사실,
국가의 격차를 이해하고 문화 차이를 직접 체험하여 알고 있다는 것,


나의 키워드는 글로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 본질에 집중하기,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외에는 관심을 접자..),

-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일이니 ( 보고서 위주의 책을 더 많이 읽고, )

- 5개 국어 ( 영어, 일본어 , 러시아어, 중국어, 모국어,)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 전 세계 스타트업의 동향과 미래 방향에 관하여 끊임없이 스터디하여,

-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코로나 19를 핑계로 닫혀있던 나의 공간들을 이젠 밖으로 밖으로 열고 노력에 루틴을 더해야 할 시간이다.

그 노력의 여정들을 이 공간에 조금씩, 기록해 나가보자꾸낭!!


사랑하는 글도 쓰며 끝없이 일 하는 커리어우먼이 되기 위해.


오늘, 이 밤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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