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고 있는가?
정말 오랜만에 글이라는 걸 쓴다.
여전히 이 바닥에 있긴 한데. (IT)
전에는 기술영업을 했었다. 지금은 엔지니어이고.
어떻게 그렇게 변해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원래는 전공이 전산통계였고, 지금은 없어졌나 저 고유명사가?
암튼 전산(프로그래밍)을 반, 통계를 반 배웠다. 대학을 다니며
뭘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는가?
암튼 각설하고,
시대가 변했고, 나도 변해왔고, 또 변해갈 것이다.
전에는 내가 직장을 자주 옮기고 또 자주 하던 일을 바꾼 걸 후회했다.
자책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커리어 관리를 못했다는 자기 비난? 남과 비교해 돈벌이가 시원찮다는 자기 비하?
뭐 그런 거 .......
웃긴다 제목은 chatGPT인데. 무슨 정신분열 환자마냥 그냥 넋두리를.....
지금 이모습이 내 모습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히 변한 게 있다. 이제는 솔직하게 글을 쓴다는 것
더 이상 어떻게 보일까 생각하고 쓰지 않는다는 것
결론. chatGPT로 코딩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걸 요새 몸소 느꼈다.
이제는 입사할 때 코딩 테스트보다는 왜 이 프로그래밍이 필요한지 어떻게 구현할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사람들에게 필요한지? 생각하며 일하자
지식보다는 How to use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걸 몸소 느끼며.
전체 구조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야 하는 시대.
프로그래밍이 동작하는 기본 원리와 대전제를 알면 코딩은 글쎄. 니가 안 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