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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Apr 16. 2023

지금와서 보면 공허한 코멘트

2005년 나달이 아가시를 캐나나 오픈 (몬트리올 마스터)에서 이긴 후 

https://www.youtube.com/watch?v=ce13k8UmjyE


나달이 2005년 클레이는 이미 접수하신 후에 하드에서도 챔피언이 될수 있음을 증명한 아가시와의 결승전. 

경기 직후 캐스터의 코멘트 

‘I’m sure he’ll have a few more of these (masters 1000’s), perhaps not 17 like Agassi but who knows' 


마지막에 who knows를 붙이긴했지만, 아가시의 위대함을 추켜세우는 코멘트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나달은 36개의 마스터즈급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아가시보다 2배 많고, 역사상 두번째로 많다는 것을 (1위는 조코비치 38개) 


여튼 위의 코멘트는 지금와서 보면 정말 공허하다. 의미 없다. 아가시는 그보다 훨씬 위대해질 선수와 시합을 하고 있었다. 


ps. 위 영상 댓글에도 찾아보면 있지만 나달의 커리어에서 "흙신" 부분을 빼고 비교하면 딱 아가시의 성과와 비슷하다. (올림픽 챔피언, 메이저 7~8회 우승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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