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파는 사장님의 비밀 혹은 노하우
겨울대비 코트를 하나 구입했다. 오프라인에서 입어보고 인터넷 최저가로 사려고 했는데 오프라인에서 구매했다. 그 이유는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시는 여쭤봤다. "사장님 혹시 인터넷보다 저렴한 이유나 노하우를 여쭤봐도 될까요?"
1. 나는 늘 우리 옷들의 인터넷 최저가를 조사한다.
2. 세일기간과 상관없이 항상 1,500만원 정도 개인 돈을 가지고 고객에게 자체 세일을 해드린다.
3. 그래서 나는 신상품도 세일이 가능하고, 365일 세일이 가능한거다.
4. 내가 마진을 욕심껏 챙기면 한 벌은 팔아도 그 다음 번에 그 고객이 와서 또 사지는 않더라. 단기적으로 남기면 그것으로 대부분 끝나더라.
5. 내가 손해보고 팔면 고객은 이익을 본거다. 그 고객은 반드시 다음에 다시 와서 그 때의 작은 손해를 결국 두 배 세 배 메워주더라.
6. 10년 옷을 팔아보니 장사의 핵심은 손님들의 '재구매'이다.
이렇게 나는 코트값이 한개도 아깝지 않게 됐다. 코트도 사고 리얼 멘토링도 받았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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