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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투어에 함께했습니다

[1대1동윤톡] 20250515

by 안양시의원 곽동윤

안녕하세요, 동윤톡이 평소보다 조금 늦었습니다. 최근까지 ‘추경 심사’ 일정으로 바빴는데, 4월 30일부로 안양시의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최종 통과되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제안했던 영유아용 전용 수전이 예산에 반영되어 빠르게 설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시설에 아기용 수전을 설치했고, 관련 보도자료도 배포됐습니다.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91663)

발 빠르게 움직여준 안양시에 감사드리며, 설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피드백도 수렴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제안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대선 청년본부 활동 - 경청 투어 현장으로]

추경 심사 직후엔 더욱 분주한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저는 민주당 청년본부 전략기획팀에 합류해 후보자 일정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회의와 제안서 작성으로 안양과 여의도를 오가며 하루하루가 정신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재명 후보가 ‘경청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일정으로, 청년본부도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후보보다 먼저 도착해 시민 의견을 포스트잇으로 받고, 후보가 떠난 후엔 현지 주민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저는 태백, 금산, 임실, 전주, 안동 등 전국을 다녀왔고, 안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제가 직접 운전해 이동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꽤 많은 거리를 달렸습니다.

피로함보다 더 크게 다가온 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였습니다. 저는 주로 촬영과 현장 기록을 맡았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주민들의 말씀을 성실히 담았습니다. 일자리, 문화시설, 교통 등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자영업자분들은 한결같이 어려운 경기 상황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처음 가본 지역의 모습과 정책, 기반 시설을 보며 자연스럽게 안양과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안양은 참 살기 좋은 도시구나’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청년본부에서는 총 489개의 포스트잇을 취합했는데, 그중 안양에도 필요한 제안이 있다면 잘 반영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진행 중인 선거운동 이야기는 다음 동윤톡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역 민원 처리 보고]


1. 박달삼거리 육교 계단 보안등 설치

작년부터 계단과 바닥 색 구분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받았고, 얼마 전 만안구청 도로관리팀을 통해 보안등을 설치했습니다.


혹시 여전히 불편하다면 알려주세요. 현장에 방문하여 점검하겠습니다.

2. 호현마을 도로 균열 민원

호현마을에 도로 균열이 있어 걱정된다는 말씀을 듣고, 부시장님께 즉시 빠른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요청한 게 금요일 오후였는데, 월요일 아침에 안양시 담당 부서가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단순 균열로 포장만 하면 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예산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최대한 빠르게 보수하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이후 진행도 지켜보겠습니다.

3. 박달 중학교 교문 앞 미끄럼 방지 문제

박달 중학교 교장선생님께 박달중 교문 앞 미끄럼 방지 포장이 완료되지 않은 채로 도로포장이 끝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저도 이해가 되지 않아 바로 담당 부서에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비로 인해 일부 포장이 지연됐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땅이 마르는 대로 마무리 포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도 상황을 잘 설명해 드렸고 담당 부서 팀장님께서 직접 교장 선생님과 소통해 주신 덕분에 ‘오해’는 풀리고 정상적으로 포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대선 기간 선거운동 일정 때문에 민원 대응이 다소 늦어질 수 있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너무 지연되거나 연락이 안 되면, 주저 말고 전화 한 통 부탁드립니다. 바로 확인하고 조치하겠습니다.



태백에서 이광재 전 지사님과 함께
장민수 경기도의원과 함께 금산에서 경청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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