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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temonday Oct 23. 2015

#7. 그래도 걷고 싶은 걸.

feat. 미세먼지

나는 걷기를 참 좋아한다.

혼자서도 이 곳, 저 곳 잘 돌아다니는 편이다.

'꼭 어디가서 무언가를 봐야지!'라는 목표가 없어도

한적한 부암동을 걷는다거나, 경복궁 근처를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는게 큰 기쁨.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라도 하나 발견하면

정말 기분이 좋단 말이지.


근데 요즈음 미세먼지 수치가...미쳤잖아요.

앞이 보이질 않잖아요.

처음에 뭔 안개가 이렇게 심해..

했는데 미세먼지 였잖아요.


그치만 정말 걷고 싶은걸 우째...


미세먼지야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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