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샘 Nov 22. 2021

브런치 덕분에 잡지에 나왔어요!

브런치에서 계속 알람이 울립니다.

글 좀 쓰라고.

그렇죠. 써야지요.

그런데 쓰고 싶어 질 때까지 쉬어보려 했습니다.

허리를 다치고 일 년을 누워있으면서 게을러지고 싶지 않을 때까지 게을러 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무언가 다사다난한 일상은 계속되고 마냥 게을러질 수 없더라고요.

다사다난 중 ‘난’은 아니지만 행복한 ‘사’의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브런치에 올린 아들의 일기를 보고 방송에서 사용하고 싶다며 몇 번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중 가톨릭 비타꼰이라는 잡지사의 편집장님께서 아들의 글을 연재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신이 나서 Okay를 외쳤더랬죠.


브런치에 올린 글이 인연이 돈이 되어 통장에 들어온 것도 신기했지만 아들과 함께 끼적인 글이 누군가에게 재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다시 글을 쓰고 싶어 진다는 그 열망이 저에겐 더 기쁜 수확입니다.


브런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가톨릭 비타꼰으로 놀러 오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입 짧은 아들에게 엄마의 집밥이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