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맘 사연툰_첫 번째 이야기
*사연을 보내시고 싶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계신다면 디엠 주세요*
저번 주말 냉방병에 걸려;;;
병원과 약국을 다니며
네덜란드 병원 시스템과는 달리 이렇게 주말에 쉽고 간단하게
주사와 약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또 이 호사 뒤에는
주말에도 자기 자리에서 묵묵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서로에게 당연한 마음이 아닌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고요...
그리고 유난히 잠이 안 오던 새벽.
디엠을 통해 이분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들으면서 이 이야기는 저 혼자만이 아닌
다른 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 양해를 구하고
만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내용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논란이 될까 봐 만화에 담지 않았습니다)
일상툰을 기다리시던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빠른 시일에 준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요즘 한국에 머물면서 티비를 틀면 나오는
무거운 뉴스들을 보면서
왜 비극적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리면서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고
그래서 서둘러 그려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린 이 만화가
누군가에게 닿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연 나눠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