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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arl Sep 01. 2019

지금 2030년의 디지털 업무공간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거의 10년 전 이 용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종종 듣는 말이다. 2015년에 발행되었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8가지 정의 중,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정의는 무엇인가요?'라는 DWG(Digital Workplace Group) 블로그 글을 포함해서 다른 많은 정의들이 있어 왔다. 한편, SW기업 ThoughtFarmer는 최근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역사에 대한 정보성 글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포스팅했다.


나는 2가지 다른 정의를 선택하려고 한다.(하나는 2012년도에 발행한 나의 책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 기술은 어떻게 업무를 자유롭게 하고 있나?'에서 처음 사용된 이후 시간의 시험을 거친 것이다.)


이것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가 우리가 일하는 '비 물리적' 공간들까지 포함한다는 약간은 비현실적인 전제를 기반한다. 수세기 동안 우리는 물리적 구조물로 불리는 작업공간(사무실, 창고, 공장 등)을 이해하고 알아 가면서 성장했지만 지금은 가상의 공간에서 일하고 있다. - 현대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성하는 것들과 함께 말이다.


운영적 관점에서 다른  정의는  인트라넷, 협업, 통합된 소통, HR서비스, 혼합 현실, 이메일, 이동성 등과 같은 우리가 일하는 데 사용하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디바이스들의 범주이다.


이 현존하는 질문은, 우리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새로운 보고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2030: 다가올 디지털 작업세계를 위한 준비'를 쓰기로 결정했을 때, 내 마음속 그리고 DWG 연구소 이사인 공동저자 엘리자베스 마스에게도 있었다. 


이 보고서는 2030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가 어떤 모습일지 미래를 탐구한다. 또한, 주요한 조직들에서 미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개발을 리딩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도구로 설계했고, 2030 세계를 형성할 트렌드, 기술적 진보의 패턴, 미래 워크플레이스의 특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오래된 디자인 원칙에 따라 우리는 4가지 관점으로 업무의 디지털 세계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공간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2030은 자연스러운 협업, 창의, 혁신 활동이 일어나는 디지털, 물리적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 팀 ,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포괄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첫 번째 관점에서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이 더 잘 연결되는 방법을 탐색한다. 어도비, 시스코와 같은 이 연결 방법을 취하는 선구자들은 우리가 갈망하는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의 부동산과 디지털 서비스들이 더 가깝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진보하고 있는 중이다. 

'공간'은 기업이 끝나고 나머지 세계가 시작되는 지점에 대한 질문이다. 안과 밖은 협력사, 공급사, 고객 그리고 더 넓은 시장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다. 공유된 기술은 직원들과 외부 협력사간의 보다 안전하고 빠른 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래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가 차지하는 공간은 디지털과 물리적 정렬과 안과 바깥 세계의 연결로 인해 증가할 것이다. 


두 번째, 능력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2030은 몰입적이면서도 확산적이다. 증가된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그들의 요구와 선호에 맞춰 수요에 기반하여 제공한다. 이 관점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가 우리가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을 점차 없애 나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서비스로서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더 좋아지고 사용성이 나아질 것이다. 완벽한 해상도와 고품질의 오디오로 전 세계 팀과의 연결은 클릭 한 번으로 이루어지며, 물리적 세계의 질감을 가진 가상세계를 제공하고 심지어 홀로그램까지 될지도 모른다. 

능력의 다른 관점은 우리가 2018년에 가지고 있는 것이 실제로 동작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대부분 그것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우리는 노력 중인 표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배포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전화를 할 때 항상 서로 듣고 볼 수 있는가?

우리는 이미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지식과 전문가를 찾을 수 있는가?

우리는 하루 종일 전원이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쉽게 연결할 수 있는가?

우리는 아직도 이런 것들을 일관되게 성취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필요하다.

이 관점은 실제 필요 없음에도 자꾸 울리는 벨과 위젯들 보다 더 단순함을 요구한다.


세 번째, 지능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2030은 데이터 주도의 유연한 조직에 힘을 실어주는 지능엔진이다. 시장, 조직 그리고 노동력의 목표와 요구에 맞게 스스로 형성한다. 오늘날 AI는 기업의 현실과는 괴리가 느껴질 만큼  과장되어 있다. 거기에는 우리가 풀어야 할 큰 도전이 없다. ( 말하자면 의학, 건강 같은) 

지능은 시스템에 스며들 것이고, 점차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위치를 뛰어넘을 필요가 있다. 그것이 문제를 찾는 해결책이다.

즉, 우리가 일하는 대부분의 조직들은 IT 헬프데스크의 질문량을 줄임으로써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향후 10년 동안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작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계속 똑똑해질 것이고, 큰 박수를 받을 것이다.

오늘날의 과대광고는 AI가 빅데이터, 모바일 그리고 이전의 웹 2.0 이후 다음 트렌드로만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떠오르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새로운 핵심 역량이다.


네 번째, 아름다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2030은 경험, 윤리적 토대와 인력개발 활성화의 목적, 웰빙과 업무상 성취감 측면에서 아름답다. 이것은 가장 놀라운 관점이지만 실제로는 케이크의 장식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말하는 아름다움은 단지 미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가 겉보기에 아름답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더 깊은 의미를 가진다.

여기서 아름다움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 우리가 사용하는 서비스와 인간으로서 가지는 관계, 공감, 느낌, 분위기를 나타낸다. 그것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윤리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이 서비스하는 것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즉 지속가능성을 말한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다음 단계는 조직의 문화와 거버넌스와 밀접하게 연결될 것이다. 


우리는 12년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우리는 조직들이 우리가 탐색한 트렌드와 잠재적인 개발 사항들로부터 시사점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2030으로 가는 여정에서 지금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시작하길 바란다. 이러한 차원들 중에서 다루지 않은 것이 하나라로 있는가? 무엇을 놓쳤는지 강조해야 하나? 만약 우리가 생각하고 지금 잘 계획하고 있다면 당신은 다가올 10년 안에 우리가 원하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개인 공부를 위하 번역한 글로 오역이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원글 : https://www.cmswire.com/digital-workplace/how-to-define-the-digital-workplace-2030-and-why-it-matters-now/




여기서 나오는 4가지 관점 모두 현재 우리의 사무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중심으로 물리적 공간 및 좌석을 담고 있는 사무공간과 업무시스템이 연결되고 있고, 각 회의실에 놓인 TV 모니터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진 직원들이 즉각적으로 얼굴을 보며 협업이 가능하다.

물론 오래전부터 있던 시스템들이나, 지금은 그것들이 회의를 가능하게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회의실 예약시스템과 연결이 되어 있고, 나아가서는 향후 자동 회의록 작성 시스템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처럼 점차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면서 오프라인의 경험이 온라인으로, 온라인 상의 경험이 다시 온라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단계에 와있다. 

네트워크 비용과 컴퓨팅 파워 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이제는 누가 무엇을 상상하는가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 5년 전에 회사에서 디자인 싱킹과 유사한 방법론을 통해 미래의 업무포탈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다. 그 당시 재미있는 아이디어 중에 하나가 포털에 감성 봇과 지능 봇을 두어 사용자에게 시의적절한 감성적 멘트와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었는데 당시 여러 사정으로 개발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만약 그걸 그때 실현해다면 지금쯤 혁신적인 업무포털로 시장을 석권하지 않았을까?(아니면 큰 개발비용을 들였으나 고객들이 외면해 회사가 휘청거렸을 수도...)

여하튼, 미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다양한 기술로 그 범위를 점점 더 넓히고 있는 중이다. 당신의 조직에서 필요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가 있다면 지금 바로 상상하고 나아가라.  2030년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업무공간에서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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