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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arl Oct 06. 2019

한 개의 대시보드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글은 개인 공부 목적으로 번역한 글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글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에서 하나의 대시보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는 이 게시물을 "날씨 위젯의 저주"라고 부를 뻔했다. 인터페이스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누군가 날씨  위젯을 넣는 것이 불문율이다. 당신의 핸드폰, 데스크톱, 스마트 TV, 음성인식 비서. 심지어 잉크젯 프린터의 작은 LCD 패널에서도 본 적이 있다. 날씨 위젯은 심각한 디자인 과제의 징후이다. 무엇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정보와 알림을 보기 위해 적합한 곳은 어디일까? 


하나로는 충분치 않다.


대시보드의 매력은 한 곳에서 모든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 적어도 그렇게 하는 것처럼 들린다.) 많은 근로자들이 이메일, HR 시스템, 협업 툴, 채팅 툴 그리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선상에서 변경사항을 인지하기 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불평한다. 대시보드의 요청은 복잡성에 대한 좌절의 또 다른 표현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모든 것을 위한 하나의 대시보드'라는 실행 아이디어는 큰 도전과제를 만든다. 


대시보드는 한 페이지에 맞춰져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다루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불가능하다.            

관련 없는 정보의 제거는 몇몇 조직들만이 관리할 수 있는 고도로 타케팅 된 접근 방식을 요구한다.            

대시보드 인터페이스는 다루어야 할 업무 범위에 최적화할 수 없어서 좀 더 특화된 인터페이스들의 링크 만남 게 된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대시보드 "모든 것을 위한 단일 페이지"는 현실 세계에서는 거의 없다. 대시보드는 직무에 매우 특화되는 경향이 있다, 자동차 대시보드, 항공 교통 제어 또는 마케팅 모니터링 같이 말이다.


일부는 단일화된 대시보드가 인트라넷의 역할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원스톱-숍', 단일 '유리판' 또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허브로 지칭한다. (만약 '포털'이라는 용어를 이미 쓰지 않았다면 아마도 '포털'이라고 부를 것이다.) 이것들은 몇 가지 문제에서 실패하는 경향이 있고, 적어도 첫 번째 이슈에서 : 너무 많은 것들을 다루기 때문에 너무 복잡해진다. 


우리는 여러 종류의 대시보드가 필요하다. 


나는 대시보드의 분류 탐색을 시도한 적이 있었고 빈 화면도 그려봤다. 그래서 하나를 만들었다. 여기 3종의 대시보드가 있다. 


업무지원           

인터럽트            

모니터링           


업무지원 대시보드는 한 업무에 몰입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업관리자는 다음 달의 자원 배치 결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별 지역별 영업성과 대시보드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유형의 대시보드는 특별한 결정을 도와주기 위해 여러 시스템으로부터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는 것이다.


인터럽트 대시보드는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든 상관없이 알리는 게 목적이다. 당신이 출발하기 전에 통근길의 혼잡을 경고하는 구글맵의 방법을 생각해 보라. 당신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당신에게 충분한 맥락 정보를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보안 위반 알림은 심각성, 위급성 등을 나타낼 필요가 있다.  Notre Dame Cathedral 화재가 일어난 이유 중에 하나는 보안 요원이 '해독할 수 없는 경고 메시지'에 맞닥드려, 30분에서 1시간이 지날 때까지 소방서에 연락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니터링 대시보드는 가장 넓은 범위의 분류이다. 이것은 당신이 상태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 전반에 걸쳐 확인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하루의 시작 시점에 모든 문서들의 변화와 다양한 프로젝트 안에서 토론 등을 살펴보고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활동 스트림(새소식 알림)이 유사한 예이다. 그러나 그것의 범위는 사용성에 있어 너무 좁아서 사용자들은 곧 불평한다. "봐야 할 게 더 늘었잖아요." 모니터링 대시보드의 요점은 단지 어떤 것들을 추적하기 위해 여러 곳을 가야 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대시보드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에서 대시보드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의 답은 하나가 아니다. 전용의 대시보드는 당연히 필요한 장치에 구축될 것이다. 전 범위의 모니터링 센서들로부터 수신된 정보를 보여주는 전용 화면을 가진 생산라인처럼. 그러나 지식근로자들은 특화된 디바이스가 없기 때문에 전용의 애플리케이션, OS 또는 웹(인트라넷 페이지)들 사이에게 결정되어 설계된다.  


업무 지원 대시보드는 웹 인터페이스에서 잘 동작한다. 그리고 인트라넷 또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이질적 시스템들의 통합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좋은 사례이다. 


인터럽트 대시보드는 당신의 현재 집중 상태를 중단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디바이스 수준(데스크톱 경고나 모바일 폰 알림)으로 더 민감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OS와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모니터링 대시보드는 일반적으로 모든 정보를 표현할 공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큰 스크린 디바이스를 요구한다. (웹 또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한편, 모바일 인터페이스는 확인하기 쉽다는 강점이 있다. 그래서 작은 스크린 위에 신호등 같은 '헤드라인' 지표를 적용하기도 한다. 


우리가 대시보드를 잘못 만드는 이유


많은 대시보드는 실패한다. 왜냐하면 명확한 목적이 없고, 여러 유형을 혼합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이 지원하고자 하는 의사결정을 요청하기보다 할 수 있는 한 모든 데이터 조각을 모아 보여주는 비즈니스 KPI 대시보드를 여러 번 보았다. 

이것이 또한 인트라넷 홈페이지들이 실패하는 이유라고 믿는다. 그들은 대시보드가 모니터링 역할을 가진다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직원들 뉴스는  사람들이 실제로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업무 결정과 비교해서 너무 우세하다. 두 번째 이유는 최소한의 동작이라도 사용자가 다른 화면으로 이동한다면 모니터링 대시보드의 가치는 매우 작아진 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 비용 결재가 필요하다면 다른 시스템에 로그인해서 5페이지를 이동할 필요 없이, 그것은 대시보드 안에서 가능해야 한다. 이것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디자인에서 마이크로 서비스들이 큰 영향을 미치는 지점이다. 대시보드가 드릴 다운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 매니저는 교통신호 "롤드업" 지시기로 프로젝트가 몇 가지 마일스톤을 놓치는 것을 보게 될 수 도 있다. 그리고 그래서 무엇이 잘 못되고 있는지 보기 위해 프로젝트 세부사항을 자세히 확인하기를 원한다. 이와 비슷하게 간단한 비용 결재는 버튼 하나로 처리할 수 있지만, 휴직 요청은 해당 직원들의 최근 결근 현황과 관련된 규정을 확인하려고 할 수 있다.


좋은 디자인 원칙


무엇이 좋은 대시보드를 만드나?


관련성. 목표는 과부하를 감소하는 것이니, 모든 것들이 개인화되어야 한다.           

인터 럽션의 적절한 단계. 만약 내가 부엌의 한 코너에서 일하고 있다면, 나는 토스트가 타고 있을 때 긴급하게 인터럽트 되길 원한다. 그러나 주전자가 끓고 있다면 단지 준비되었을 때 확인만 필요하다.            

"충분한" 맥락. 당신은 행동할 때를 결정하기 위해 충분히 아는 게 필요하다. 단, 너무 많은 페이지 없이 

파생된 알림에 대한 인지. 때때로 하나의 이벤트는 다양한 경고를 촉발할 것이다. 만약 라우터가 다운되었다고 알림이 발생한다면, 다른 디바이스들이 인터넷 연결이 끊어졌다고 알리는 20개의 경고는 필요 없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AI가 탄생할 만한 잠재성 있는 부분이다.

중복제거. 같은 경고는 다른 공간에서 또 나타나면 안 된다. (날씨를 포함해서)   




기업의 업무포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기획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것은 바로 포털의 메인화면을 기획하는 것이다. 충분한 정보와 담당자의 방향성이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대부분은 그전에 포털 화면에서 제공하던 정보를 재 배치하는 것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전산 담당자들은 원래 있던 정보가 없어졌을 경우 직원들이 정보를 찾는 전화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기존 정보를 유지하려고 하고, 담당 부서는 기존에 정보를 제거할 만한 권한이 없어서 또 못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사용자 인터뷰를 해보면, 대부분 메인화면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들은 그저 스치듯 안녕하는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접속해서 바로 내가 원하는 메뉴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같은 위치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정보들은 그다지 사용자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 

포털의 메인화면은 10년 전에도 개인화, 지금도 개인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계속 설계되고 있지만 항상 제자리다. 차세대 업무포털 설루션을 기획할 때는 진정한 개인화를 구현해 보고 싶다. 당장은 기업들이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지만 (앞서 말한 전산 부서나 담당 부서의 낮은 의지 때문에)... 그래도 정말 한 번은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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