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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괴왕 May 26. 2024

신이 있다면 왜

없는 편이 낫겠지만

신을 믿는 사람들은 왜 신을 믿을까?

나는 신이 없거나, 있어도 그렇게 좋은 존재는 아니고 생명을 만들어 놓고 책임지지 않는 배드파더라 생각한다. 이 둘을 합치면 인격신은 없다는 문장이 되려나?


만약 인격신이 있다면 묻고 싶은게 많다.

많은 종교가 가르치듯이 신은 정말로 모든 피조물들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들은 왜 그렇게 창조했나?

인간 때문에 죽는 동물들은 신의 사랑을 못받는건가?

애초에 먹이사슬이나 약육강식이라는 괴상한 시스템을 왜 만들었나?

육식이 괴상하다는 생각을 안해봤나?

왜 먹어야 사는 존재들을 잔뜩 만들었나?

이런 질문들이 꼽나

내 말을 알아듣기는 하나


뭐 이런 걸 묻고 싶다.


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답을 못한다.

그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인간사에 있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신의 큰 뜻을 우리가 헤아릴 수 없다.. 정도가 돌아오겠다.(주로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


질문들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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