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경영, 미래
오마하의 현인
펀드매니저(비양심)와
관료주의(비효율)
펀드에서 첫 해는 50% 이익을, 다음 해는 50% 손실을 입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투자자는 총 25% 손실(100-100*1.5*0.5%)을 입게 된다.
반면, 펀드매니저는 2년 간 거래수수료와 첫 해 50% 이익의 인센티브를 받아간다.
그들은 이익은 공유하고, 손실은 공유하지 않는다.
손실은 모두 투자자의 몫이다.
투자자는 주가하락에 더해 수수료도 부담하며, 총 30% 손실이 발생한다.
참 불공평한 구조다.
적어도, 투자자와 펀드매니저는 이익과 손실 두 가지를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
무가치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직업
무책임하게 운용자금의 규모를 증가시키는 직업
책을 읽으며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투자가 아닌 경영이었다.
재보험의 안정적 설계
적절한 시기의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100년간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경영해주세요.
회사 경영을 보람으로 생각하며, 어떤 조건에도 떠나지 않는 자회사의 CEO
이를 자랑으로 생각하는 모회사 CEO
관료주의를 혐오해 본사의 직원을 25명으로 유지하는 버크셔
비효율 관료주의를 막기 위해 '극단적 자율성'을 위임하는 정책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돈을 잃어도 괜찮습니다. 심지어 많이 잃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극히 작은 평판이라도 잃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