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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 시 지분 구성(1)

법인설립

by 재창

지분구성은 어떻게 보면, 스타트업 최초의 "유의미한 결정"이고, 등기하고 나서는 나중에 바꾸기 어려운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고, 그 인적이 구성 자체로 그야말로 "인간의 유전자처럼 바꿀 수 없는 결정"이다.


외부에서는 그 회사의 주주명부로 이 회사의 의사결정하는 능력을 볼 수 있고, 멤버들의 역량, 초기 팀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어떤 회사는 전부 비즈니스, 디자이너, 개발자 위주의 구성이 될 수 있으며 보통 이 인적 구성은 10년이 지나도 이 회사의 DNA에 영향을 미친다)


이 중요성에 반해 아이러니 하게도 최초의 지분 구성 자체는 주먹구구로 정해지거나 대표 1인이 구성해서 결국은 합리성이 결여되는 경우도 흔하다.


이 “지분”에 또 하나의 우주가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여러가지 측면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후의 글에서 지분구성만 가지고 여러 번 얘기해보려고 한다


* 지분 부여 - 어떻게 나누어야 합리적일까?

* 주주간 계약 - 공동창업자의 퇴사는 어떻게 해야 하지?

* 주주간 분쟁 - 최대주주와 소수주주간에는 어떻게 서로 공격/방어를 할까?

등인데,

* 다양한 사례에서 살펴보는 주주간 분쟁 사항들



다음 얘기로 넘어가기 전에 먼저 참고영상을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dV2jTUQ16mk

보통 이렇게 지분을 분배하고... 7:3은 적절한 비율인가?

한국에서는 어떨까?



https://www.youtube.com/watch?v=AVt8simWtyw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위 영상과 같은 갈등에 휩싸인다.


영화 속 3명 중에 나쁜 놈은 누구일까요? 누굴 내보내야 할까요? 이 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1. 사무실에서 대마초 피우는 어린 여자들도 있고, 게임도 하고 있는 난장판 속에 있는 저커버그


2. 인턴 때문에 캘리포니아에 오지도 않고, 영업을 한다고 했지만 딜은 1개도 못 따온 왈도


3. 코파운더인 왈도를 내보내려고 분위기 잡고 있는 숀파커


저커버그, 왈도(CFO), 숀파커 셋 중에서 나쁜 놈은 누구일까?

각각의 입장을 살펴보고 다음 글에 이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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