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제게는 매일 꾸준히 습관을 유지하는 5가지 비법이 있습니다.
예전에 한 지인이 제게 물었습니다.
“지미님 조언 하나 구하고자 여쭙니다. 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뛰시는 거 같아서 컨디션 관리를 매우 잘하시는 거 같은데 예기치 못하게 되게 피로하거나 에너지가 많이 없는 날 컨디션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몇 시에 주무셔서 몇 시에 일어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하루 루틴 계획 세워서 진행하고 있지만 매일 지킨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몸에 에너지가 많이 남아있질 않아서 컨디션 관리가 잘 안 되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고 싶은데 팁이 있을까요? “
살다 보면 수많은 변수가 생겨서, 마음처럼 살아지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저도 종종 일 때문에 제 하루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저는 이렇게 합니다.
1. 내 몸을 잘 관찰하고 관리한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몸의 특성도 다 다릅니다. 전문가나 책을 통해 알게 되는 정보들은 평균적인 정보이기에 내 몸에 정확히 맞는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옷에 비유하자면, 맞춤복 정장이 아니라 기성복 정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어떤 기성복도 맞춤복보다 내게 더 잘 맞을 수는 없거든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몸을 잘 관찰하고 그에 맞게 관리해야 합니다. 저는 밤 12시가 넘어서 잠들게 되면, 12시 이전에 자는 것보다 다음 날 컨디션이 많이 떨어집니다. 같은 7시간을 자더라도, 11시에 자면 다음날 개운하지만, 12시에 자면 피곤하더라고요. 저는 되도록 11시 30분 이전에는 자려고 노력합니다.
2. 하루 일과에 우선순위를 정해둔다.
전날 일 때문에 늦게 자는 바람에 늦잠을 자거나 아침에 급한 일이 생겨서 일찍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 우물쭈물하다 보면 오전 습관을 하나도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습관의 우선순위를 정해둡니다. 20개 가까운 습관을 하고 있지만, 1등부터 꼴찌까지 순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렇게 순위가 정해져 있다면,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더라도, 그 상황에 맞게 플랜비를 즉각 세울 수 있습니다.
3. 중요한 일은 아침에 처리한다.
중요한 일들은 되도록 아침에 처리하려고 합니다. 살다 보면 다양한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동안 경험한 바로는 대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많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직장인이면, 퇴근 전에 업무가 몰리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회식이나 약속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꿀 수 없는 외부 상황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내 상황을 바꿔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소중한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처럼 아침일 필요는 없습니다.
내 하루를 돌아봤을 때, 평균적으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시간을 찾아서, 그때 처리하면 됩니다.
4. 하기 싫어도 한다.
몸이 아프거나 기분이 안 좋은 날은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그냥 누워서 쉬고 싶고 만사가 귀찮습니다. 그럼에도 꼭 해야 할 것들은 해야 합니다.
김연아 선수와 펠프스 선수의 유명한 짤이 있습니다.
내 꿈을 이루고 싶다면 하기 싫어도 그냥 해야 합니다.
5. 무리하지 않는다.
제 경험상 컨디션이 좋은 날일수록 무리를 많이 합니다. 내 기분이 업되어 있기 때문에 뭘 해도 다 잘 될 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런 날 부상을 많이 당합니다.
부상을 당하는 순간, 내 하루 일과는 틀어지게 됩니다. 하루가 엉망이 됩니다.
‘가다가 아니 가면 아니 간만 못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살다가 한번 멈추게 되면, 다시 출발하는데 훨씬 더 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도 절대 무리하지 않고, 매일 20매씩 원고를 쓰십니다. 잘 써지는 날에도 20매에서 멈추고 안 써지는 날에도 20매를 채웁니다.
1. 내 몸을 잘 관찰하고 관리하세요.
2. 하루 일과에 우선순위를 정해둬서 변수에 대비하세요.
3. 내게 변수가 없는 시간에 중요한 일을 처리하세요.
4. 하기 싫어도 그냥 하세요.
5. 절대 무리하지 말고 일관되게 꾸준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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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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