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품 개발, 기존 제품의 개선...
이 모든 어려운 과제가 주어져서 굉장히 힘들어했을때..
그때 하나의 실마리가 되었던 것이 화학적 지식.
식품의 변화는 화학과 분자 지식이 기초가 된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실천한 결과 이전보다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식품의 핵심은 맛, 물성, 영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모든게 분자와 연결되어 있고, 분자가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게 되면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맛은 색, 향, 미각, 촉감 등으로 구성되는데..
색과 향, 미각은 당연히 각각의 속성에 대응하는 분자가 있고.
촉감은 신경계에 관련된 것이지만, 이것도 나트륨 분자의 이동으로 설명할 수가 있다.
여기에 세포와 효소를 연결하면 식품구성분자의 생체내 흡수와 이동,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소비자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을 느끼고, 즐길뿐이지만..
과학자는 그 현상안의 변화도 이해하고 설명하고 의도대로 변화를 유도할 수도 있어야하는 것. 원하는 변화를 유도하려면, 변화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인게 당연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