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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재흥 Dec 19. 2018

사막의 모래

상처의 결정체

사막의 모래는 왜 그리 고운 줄 알아?
돌 하나가 겉옷 한 장 걸치지 못한 채 바람이 이끄는 대로 구르고 구르다가 더 작아질 수 없는 점이 되어 죽음도 접근할 수 없을 만큼 작아졌기 때문이지.

곱다는 건 그렇게 상처의 결정체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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