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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일우 Jul 02. 2023

야단법석

용수스님의 코끼리


야단惹端이 법석法席이다.

야단을 들으면 당장은

아야, 아프고 불편하지만

아집을 덕분에 내려놓는다.


<용수 스님의 코끼리> 중

‘정말 예민한’ 에고가 일어나게 하는 상황이

마음공부에 이롭다는 스님 말씀에 격공한다.


계곡물 흐르듯 아집이 지나가게 하자.

수행은 아집을 지나가게 하는 것이다.


아집이 지나갈 때까지

말하지 않고 행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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