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왜 주말에 회사를 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고
사내까페 가는 길에 회사 벽에 써 있는 그 '미션'이
처음으로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왔다.
강소기업이 늘어야 한다.
와디즈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회사이다.
그런가? 싶었고
그냥 일하는 것이 좋았고
좋은 사람들과, 일을 잘하는 사람들과
결과를 만드는 것이 좋았던 나인데
"주은아"
"만약에 주은이가 나중에 커서 말이야"
"도전하고 싶은 소중한 일이 생겼는데 말이야"
"그 때, 그것이 무엇이든,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그럼 진짜 멋진 세상일 것 같아
만약에 엄마가 말이야
너에게 그런 세상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건 너에게 세은이를 선물한 것보다 더 크고 멋진 일 아닐까?
이상하게 세상의 돈의 흐름은 반대로 흘러간대
가난한 사람에게서 부자에게로
사람들은 도전을 하려면 자본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그런데 와디즈에서는 자본이 없어도 도전을 할 수 있어
(물론 지금은 조금.. 아니긴 한데)
비전을 생생하고 또렷하게 기억하면서 서비스를 바라보면
길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너에게 그런 세상을 선물할 생각에
엄마는 너무 가슴이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