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담는순간 Oct 10. 2024

어머니와 떠난 오사카여행 3편

교토 한바큄

둘째 날은 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다. 숙소 앞에 정류장이 있어 일어나 간단히 아침밥을 챙겨 먹고 움직였다. 


아라시야마

https://maps.app.goo.gl/yqmfoEUSVPNWqfuz7

둘째 날의 첫 목적지는 아라미시야마로 대나무숲(치쿠린)과 도게츠교가 있는 강을 위주로 걸어 다녔다. 이곳은 언제나 와도 사람이 많지만 일찍 움직이다 보니 조금은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도게츠교를 지나다 보면 아라비카커피도 보이고 배를 타고 다니는 관광객분들도 보여 그곳이 참 운치 있어 보여 좋았다. 어머니와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산책도 하니 더 좋았다. 그렇게 강 옆을 걷다 대나무숲을 걷고 크게 배는 고프지 않아 당고 하나 사 먹고 카페에 들어가 잠깐 휴식을 하면서 오전시간을 보냈다.

그러고선 조카 장난감을 사기 위해 교토역으로 가서 점심과 선물을 해결했다.


기요미즈데라

https://maps.app.goo.gl/2fPELfXoC1tr6B5z5

아침 일찍부터 돌아다니다 보니 어머니가 힘들어하셔서 숙소로 가서 잠깐 휴식을 하고서 오후쯤 다시 나왔다. 처음에는 너무 피곤해하셔서 나가기를 고민하셨지만 막상 나가서 기요미즈데라 구경을 하니 나오길 잘했다며 좋아하셨다. 기요미즈데라는 4~5번은 갔었던 것 같은 데 갈 때마다 좋은 것 같다. 물론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지만 많아도 그곳에서 바라보는 전경과 기요미즈데라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사람들은 구경을 하기도 하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가지각색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사계절의 모습이 다 달라 그게 정말 멋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살짝 이른 날에 가서 벚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그렇게 천천히 한 바퀴를 다 돌고 나와 산넨자카, 니넨자카 쪽으로 걸어 나오면서 구경을 하면서 돌아갔다.


京都舞鶴港 活鮨

https://maps.app.goo.gl/zN1x9i6nFuHYmuvF7

저녁으로는 숙소 앞에 있는 교토 타카시마야에 초밥집에서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맛은 무난했고 종업원들이 친절해서 좋았다. 물론 다찌 형식으로만 되어있는 것만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크게 유명한 곳은 아니기에 간단히 먹는 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어머니와 떠난 오사카여행 2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