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한바큄
둘째 날은 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다. 숙소 앞에 정류장이 있어 일어나 간단히 아침밥을 챙겨 먹고 움직였다.
아라시야마
https://maps.app.goo.gl/yqmfoEUSVPNWqfuz7
둘째 날의 첫 목적지는 아라미시야마로 대나무숲(치쿠린)과 도게츠교가 있는 강을 위주로 걸어 다녔다. 이곳은 언제나 와도 사람이 많지만 일찍 움직이다 보니 조금은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도게츠교를 지나다 보면 아라비카커피도 보이고 배를 타고 다니는 관광객분들도 보여 그곳이 참 운치 있어 보여 좋았다. 어머니와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산책도 하니 더 좋았다. 그렇게 강 옆을 걷다 대나무숲을 걷고 크게 배는 고프지 않아 당고 하나 사 먹고 카페에 들어가 잠깐 휴식을 하면서 오전시간을 보냈다.
그러고선 조카 장난감을 사기 위해 교토역으로 가서 점심과 선물을 해결했다.
기요미즈데라
https://maps.app.goo.gl/2fPELfXoC1tr6B5z5
아침 일찍부터 돌아다니다 보니 어머니가 힘들어하셔서 숙소로 가서 잠깐 휴식을 하고서 오후쯤 다시 나왔다. 처음에는 너무 피곤해하셔서 나가기를 고민하셨지만 막상 나가서 기요미즈데라 구경을 하니 나오길 잘했다며 좋아하셨다. 기요미즈데라는 4~5번은 갔었던 것 같은 데 갈 때마다 좋은 것 같다. 물론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지만 많아도 그곳에서 바라보는 전경과 기요미즈데라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사람들은 구경을 하기도 하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가지각색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사계절의 모습이 다 달라 그게 정말 멋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살짝 이른 날에 가서 벚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그렇게 천천히 한 바퀴를 다 돌고 나와 산넨자카, 니넨자카 쪽으로 걸어 나오면서 구경을 하면서 돌아갔다.
京都舞鶴港 活鮨
https://maps.app.goo.gl/zN1x9i6nFuHYmuvF7
저녁으로는 숙소 앞에 있는 교토 타카시마야에 초밥집에서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맛은 무난했고 종업원들이 친절해서 좋았다. 물론 다찌 형식으로만 되어있는 것만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크게 유명한 곳은 아니기에 간단히 먹는 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