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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군 Jul 30. 2023

직장인 박사논문 도전기 : 두 번째, 저녁약속 줄이기

저녁 약속 줄이고, 기본적인 공부시간 확보하기 

약속이 많은데 언제 다 할래?


개인 시간 확보하기 

  MBTI에서 "E" 성향을 갖고 있는 필자는 개인적으로 평소에 약속을 많이 잡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정 인원들을 매주마다 보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른 산업들은 어떠한지? 어떠한 경험들을 하였는지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는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약속도 많은데, 어떻게 학교는 다니고 회사는 다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금은 코스웍이 끝났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가야 하는 학교의 수업은 없지만, 당시만 해도 저녁이나 주말에 대학원 수업을 가면서 수업을 듣거나, 저녁에 회식이나 모임을 갔다 와서 학교 과제나 시험공부들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래부터 친하던 사람들이야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알지만, 뜨문뜨문 사회생활을 하고 만나는 사람들은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모임에서 만나서 제 소속을 모르던 어떤 분은 회사를 다니는 사람인지 모르고, 그냥 사업하는 분인줄 알았다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 아무튼 여러 약속들을 잡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비도 늘어가고, 공부하는 시간도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졸업을 질질 끌어봤자 좋은 것은 하나도 없어서, 이제는 확실하게 시간 투자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다시 플래너를 갖고 다니면서, 하루동안 했던 공부나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시간을 쪼개서 잘 쓸 수 있도록 하나씩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연장선으로 기존에 생각하던 논문 주제들을 바탕으로 이것저것 선행연구들이나 현재 자료들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논문을 작성할 때 논문 주제를 고르는 것도 막막할 텐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논문들 검색하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문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아무쪼록 지금 기점으로 최소 1년은 많은 시간들을 갖고 작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중요한 약속들 아니면 조금 약속들을 다 미루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동안 앉아서 이제 작업을 해야 되다 보니 최대한 몸에 지장이 안 가는 범위 안에서 진행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트북도 바꾸고 키보드도 바꿔서 쓰고, 안경도 새로 맞추고 하면서 최대한 편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누가 보면 이러한 것들은 논문이랑 상관은 없어 보이겠지만 그대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좀 더 편한 환경으로 조성하는 것 또한 중요한 작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오래 동안 앉아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 때도 있어서, 조금씩 앉아서 집중하는 시간들을 늘리려고 하고 있답니다. 


  최대한 연구분야에 대해서 제대로 연구를 해서, 앞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박사 논문을 작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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