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군 Aug 29. 2023

직장인 박사논문 도전기 : 세 번째, 복학신청

마음이 무거웠지 금방 진행되는 복학

나 이번학기 졸업하려고


  최근에 몇번 들은 말이다. 박사 동기들이 하나둘씩 박사 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연구관련 된 기관에서 일을 하는 동기들은 논문 마무리가 다 되어가거나, 졸업을 앞두고 있도 합니다. 다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정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찌 저렇게 시간들을 잘 조절하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럴수록 조급해하면 되지 않은데, 최소한으로 박사 졸업을 동기들 중에서 문 닫고 나갈 정도로 늦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조금 더 시간들을 빠듯하게 내보기로 하였습니다.


  박사 졸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서는 일사천리로 일정들을 정리하였고, 미뤄왔던 과제들을 하나둘씩 치워나가듯이 정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앉아서 무언가를 꾸준히 하려면 기본적으로 체력이 받쳐 줘야 될 것 같아서 운동을 하는 횟수를 늘렸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세상 피곤하던 것도 이제 1달이 넘게 지나니 적응이 되는 것이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것을 느습니다.


  그리고 많던 약속들도 줄여나갔습니딘. 대외적인 활동들도 최근에는 나가지는 않은 편이기도 하고, 시간들을 쪼개서 논문들을 읽고 내용들을 정리하고 방법론들을 정리를 하려고 하고 있니다.


  사족이지만 최근에  8월에 다니고 있던 학사 하나를 졸업하였습니다. 필요에 의해서 공부를 한 것인데 어쩌다보니 학위 컬렉터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기도 합니다. 그 동안 법학과 그리고 컴퓨터공학을 공부하였었는데 마음 편하게 졸업까지 하고 나니 더 이상 박사과정을 미뤄두기만 할 수는 없었니다.


   그렇게 컴퓨터를 켜서 복학을 신청하였고, 다시 교수님께 박사 논문 진행을 위해서 연락을 드리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 중니다.


   논문주제를 바꿀 생각이라서 논문계획서를 다시 써야 되는 상황입니다. 논문 방향성을 잡고 선행연구들을 읽어보고 연구분야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 보고 가설들을 세우고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서 교수님과 논의를 후에 최종적으로 연구 주제를 정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고 그 뒤에 귀가를 해서는 계속 공부를 하는 그런 생활이 계속될 것 같지만 만 그 과정 중간중간에 느꼈던 점들이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국 로컬 자동차 분석 글은 누군가 시켜서 하기보다는 취미 삼아서 또는 머리 식히는 용도로 작성을 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