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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훈 Oct 25. 2015

글을 시작하며..

 지옥을 넘나드는 스타트업 생존의 기록

스타트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사실 아직 괄목할만한 성과보다는 소소한 성과들로 위안을 삼으며, 하루하루를 동료들과 함께 버티고 있다.

그 안에서 작은 위안을 찾자면 아직 안 죽고 살아있고, 조금씩 앞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써내려 갈 글들은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다.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다.

그저 지금까지의 경험과 앞으로의 경험들에 대해 추억하고, 기록하는 것이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 이유는 우리의 경험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쯤에서 이 글을 읽는 제 3자의 입장에서 "그래서 넌 누구냐?"라는 의구심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나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나를 포함 4명의 창업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 "도움팩토리"라는 교육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고, 수험생들의 성적과 학습상태를 기반으로 맞춤형 공부법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해오다가 방향 전환을 하게 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얘기는 별도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나는 지금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들과 생각 그리고 성과들을 최대한 담백하게 써내려 갈 계획이다. 약간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내용도 있긴 하겠지만, 전문가는 아니기에 경험 위주의 글이 주가 될 것이다. 가끔씩 이와 무관한 주제의 내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들을 담은 글도 쓰게 될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우리가 창업을 시작했던 시점을 시작으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스타트업 그 생존의 기록을 써 내려가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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