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 여름 방학이라 이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가을 학기엔 4학년 졸업반이라 이번 가족 휴가도 마지막일 듯합니다. 하여 후회 없이 쉬다 왔습니다.
가족 중 제가 제일 잘 놀았습니다.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 스킨스쿠버에 도전하여 작년에 자격증 따고 올해는 바닷속을 마음껏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런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허락해 준 우리 직원들에게 휴가 내내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후배들이 올해 2분기 내내 극도로 바빴고 그 헤비한 스케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내 충전은 끝났으니 후배들이 정기 휴가, 연차, 안식월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받쳐줄 계획입니다. 휴가 때마다 같은 생각이지만 다른 공간에서 날 돌아보면 내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회사, 동료, 후배, 고객, 무탈한 내 가족에게 늘 감사합니다.
“날 믿고, 가까이 존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