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기업 샤오미의 무서운 성장
언빌리버블.. 무섭다? 짝퉁!!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 중국 IT 기업 샤오미(小米-한글뜻: 좁쌀)
회사명만 들어서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 일거라고 착각할 수 있다. ㅎㅎ
실제로 샤오미 CEO 레이쥔이 사업 등록을 할 때 중국 사업자 등록 담당부서에서 농업기반 회사로 물어봤다는 해프닝이 ㅋㅋㅋ 있었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회사는 이름대로 간다.. 몇몇 회 사는 이름대로 진짜 사요나라 되었다. 언급은 별도로 안 하겠다.)
샤오미는 대중에게는 깔끔한 디자인 및 가성비의 신으로, 애플을 제품을 카피한 전형적인 중국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간에는 캐속성으로 샤오미 ceo 레이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1. 샤오미 CEO 레이쥔 당신 누구십니까?
레이쥔은 고향은 (湖北仙桃)허베이셩 셴타오시이다. 센타오시에서 자랐지만 우한(武汉)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을 해서 우한사람들이 더 자랑스럽게 여기는 같다. 실제로 중국 우한은 많은 IT 기업가들이 탄생한 곳이다. 이후에 유명한 인물은 다루도록 하겠다. 그 역시 시대의 인기대세남 컴공과 출신이다. ㅎㅎ
중국 방송 매체와 인터뷰 영상을 통해 밝혔는데.. 대학시절 의기 투합하여 초기에 4명이서 창업을 했는데 수입도 안 나고 직원들 월급을 못주게 되는 형편이 돼서 마작을 잘하는 친구를 식당에 투입하여 식당 사장과 마작 맞짱을 떠서 식권을 따서 직원들에게 나눠졌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안 될 거 같아 회사 해산했다고 전해진다.
(준비 없는 창업은 그냥 헬파티라는 걸 알 수 있다.. ㅠㅠ )
그가 유명해진 계기는 진싼 소프트(金山软件)에 입사하여 기업을 성장시키고 대표가 되어 IPO(기업공개) 상장하고 자리를 물러나면서부터였다. 이후에는 엔젤투자자로 변신하면서 많은 기업들을 성장시키고 부와 명예 명성을 동시에 갖게 되었다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 변곡점이 오는데...
2. 변곡점 도달- 마흔 살 생일날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회사를 상장시키고, 엔젤투자자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레이쥔은 마흔 살 생일날 문득 대학교 1학년 때 무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읽었던 硅谷之火(The fire of silicon valley) 창업 열망을 불태웠던 기억을 한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두려움이 있었는데.. 레이쥔은 이미 중국 IT업계의 준보스급 인물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IT후배 창업자, 자신보다 어린 기업가들은 기업을 성장시키고 엄청난 기업으로 키웠는데 (바이두, 텐센트 등) 자신이 이제 와서 사업을 하기 심리적은 장애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해결책을 내놓게 되는데 레이쥔은 샤오미를 설립하고 나서 자신의 이름을 익명으로 숨겼다고 한다. 회사 내부에서는 이 일은 엄청난 기밀이었다고 1년 반동안... 실제로 자신의 명성 때문에 샤오미 휴대폰이 많이 팔렸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 아니라고 분명히 매체를 통해 밝혔다.
그밖에 레이쥔은 인재 채용 및 부품 공급상 설득 문제에서 어려움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으로 극복하였다
3. 파트너 혹은 창업 멤버가 레이쥔을 향한 촌철살인 같은 질문 및 에피소드
*당신은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기업가인데 왜 스마트폰 제조를 하려고 하느냐? 전체 프로세스를 아느냐?
나 같아도 말문이 턱 막힐 듯 ㅎㅎ (실제로 레이쥔은 스마트폰을 58개나 사용한 스마트폰 빠꿈이다.)
*당신은 중국 3대 통신사 대표님들과 친분이 있나?
(자신 있는 목소리로) 없다 ㅎㅎㅎ(레이쥔은 그 사람들을 아는데, 그 사람들이 레이쥔을 모른다고 ㅎㅎ)
이 밖에 일본 샤프(스마트폰 액정 공급)와 계약 체결에 대한 에피소드가 기가 막히다
상황: 일본 샤프는 스마트폰 액정을 공급하고 있었는데, 중국기업들이 샤프에게 액정 공급을 해달라고 청구해놓고
물량을 많이 만들어 놓으면 다 구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샤프 측에서도 손실이 발생하여 중국 업체를 불신하게 됨
이런 아름다운 상황에서 샤오미가 일본 샤프사에 액정 공급 요청 당연히 빼지 먹었다 ㅎㅎㅎ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샤프사를 대했고, 그 당시 일본이 지진이 나서 방사능 누출 관련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그때 샤오미 대표단만이 유일하게 비행기를 타고 일본 샤프사를 방문하였다 (공항은 대지진으로 외국인은 거의 없었던 상황)
그 정성에 감복한 샤프 사는 샤오미와 거래하게 되고, 현재는 샤프 사는 최대 파트너사는 샤오미다.
샤오미 CEO 레이쥔의 에피소드 및 창업 과정은 이러하다...
샤오미는 지금 태풍을 타고 급성장 중이지만 카피캣, 특허 문제 등의 이슈가 존재한 건 사실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어떠한 시장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앞으로 애플, 삼성,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 원플러스(중국)의 경쟁이 더 치열할 듯하다. 라이벌 혹은 경쟁자가 있어야 발전하듯 한국의 기업들도 더 많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췄으면 한다.
*추신:중국의 일부 기업들은 샤오미는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라고 평한다.(나 역시 동감 특히 돈을 안 쓰고 하는 마케팅의 달인이다. 마켓 3.0 개념을 적용한 마케팅) 이 부분에서 국내의 마케팅 담당자 혹은 공부하시는 분들은 최근 출간된 샤오미 "참여감" 이란 책을 꼭 두 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며 레이쥔의 명언을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레이쥔 2015년 우한대학교 졸업연사 동영상을 번역할 까 합니다. 기대 부탁 드릴께요.
台风来了, 猪都会飞 (태풍이 오면 돼지도 날 수 있다.) 화성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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