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day Jul 25. 2023

퇴사가 절실할 때..


오랜만에 재충전하는 주말이다.

집에서 운동을 간단하게 하고 싶었다. 운동만 하면 심심하기에 거실 텔레비전을 켰다.

오래만에 넷플릭스에 들어간다.



여동생이 보던 프로그램이 있다.

<일, 온종일 우리가 하는 그 것>이라는 작품이다.







꽤 관심이 갔다. 바로 클릭한다.

평소에도 일이란 뭘까라는 생각한다.

아무래도 평소에 그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일에서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유독 이런 철학적인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 ^^

(철학자들은 일상에 괴로운 일이 많았나... .ㅎㅎ)





이 작품은 넷플릭스와 오바마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실제로 버락오바마는 대통령 퇴임 후에 아내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를 만들어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멋지다..







실제로 오바마가 출연도 하고, 나래이션도 맡았다.

우리가 매일같이 반복하는 일의 의미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보고,

다른 직업군의 이해와 존중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다큐는 크게 4화로 나뉜다.

1화는 서비스직, 노동자들

2화는 중관 관리자들

3화는 지식 노동자, 전문직들

4화는 기업 대표, CEO들을 다룬다.


다양한 직업군을 보여주되 주관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그들의 평소의 삶을 카메라가 따라다니며 자연스럽게 삶을 보여준다.

최근 유튜브에서 핫한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처럼말이다.



1화에서 대표되는 직업들은 하나같이 '막노동' 즉 몸을 사용하는 일이다.

그 중 '배달기사'를 하는 젊은 흑인 여성이 나온다.

럼 미국에선 쿠팡잇츠로 사람들이 배달을 시켜먹는다.

치대를 입학할정도로 똑똑하지만 여러 사정때문에 배달로 돈을 버는 여성의 모습이 나온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배달비가 조금 더 비싸다. 그래도 많이 벌지는 못한다.

두 건 배달하고 나서 7달러정도를 벌었다. 그리고 미국은 팁 문화가 있어서 기본 요금보다 조금 더 받는듯 하다.


그녀는 싱글맘이다. 그리고 꿈이 있다. 바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다.



할리우드나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화장을 해주는게 꿈이라고 한다. 물론 지금은 월세 갚고, 생활비 빼면 남는게 없지만 그래도 그녀는 매일매일 화장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열심히 화장한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에 게시한다.



배달기사말고 또 한 분이 소개되는데 바로 '요양보호사'일을 하는 흑인 여성이다.


이 여성도 흑인 싱글맘이다. 심지어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산다. 원래는 간호사를 하다가 퇴직하고 방문형 노인 요양 보호사 일을 한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가서 청소를 해주고 간단한 요리와 심부름을 한다고 한다. 한 집에 2시간 정도 일하면 되고, 출 퇴근 시간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11주 후 그녀는 그만두게 된다. 자유롭게 출퇴근 하는 것이 장점이었지만 하도 사람이 없다보니 자꾸 그녀게에 밤에도 일을 시켰다. 하지만, 유치원생인 자녀를 집으로 데려와야했기에 그 일을 그만둔다. 그녀는 닭을 손질하는 공장에서도 일했다. 하지만 그만두었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 삶의 기쁨을 느끼는 그녀였기에 돈은 많이 주지만 의미가 없던 치킨 가공 공장은 금방 때려치웠다. 그리고 자신이 일의 보람과 의미를 느끼는 곳에 재취업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재취업한 곳도 사람을 케어해주는 회사였다.



인상깊었던 점은 두 가지었다. 버락 오바마가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이냐고 물어본다. 그녀는 주저없이 대답한다. 집 냉장고에 음식이 가득차있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대답한다. 나중에 기업가들의 행복론과 비교했을 때는 참 작고 소박했다.



또한 인상깊었던 점은 다큐의 의도와는 또 다르지만, '한 아이'가 생기면 인생은 그 아이를 위주로 재편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생기면 내가 하고 싶고 놀고 싶고, 시간 보내고 싶은 대로 살지 못한다. 일과 삶은 아이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아이들의 등원 시간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만약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지 못한다면 일을 그만둬야 한다.


또 조금 딴소리지만, 자신의 삶만이 최고로 소중한 사람들은 결혼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목표들을 다 이루고, 가족들에게 헌신할 수 있을 대 결혼을 해야한다. 아니면, '결혼 때문에, 아이 때문에'라는 변명을 평생 입에 달고 살것이기 때문이다. 남들 결혼한다고 휩쓸려 결혼하기보다는 자신 인생에서 직업도 만족하고, 당장에 몰입해야 하는 꿈이 없다면 그제서야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다른 다큐멘터리의 영향이 크다. 고딩부부, 오은영 부부리포트 같은 영상을 보면 불행의 첫 단추는 '원치 않은 임신'이었다. 물론 서로 사랑해서 관계를 맺고, 아이가 생기는 건 맞다. 하지만,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인해 결혼을 하고, 둘이 원치 않은 때에 집을 합친다. 아이를 몇 달은 잘 키우지만 시간이 지나면 힘들다. 잠도 설치고, 분유값도 비싸다. 중요한 건 원치 않은 임신으로 결혼을 했기에 시댁이나 처가에서 인정받는 경우가 잘 없다.



아무리 개방적인 사회가 되었다고 해도, 혼전임신을 반기는 부모님은 없을 것이다. 뭐든 일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이다.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혼전임신을 좋게 바라보지도 않는다. 가족 간의 갈등도 조금씩 쌓여가고, 나이가 어리기에 밤에 술약속도 꽤 나간다. 서로 섭섭한 것들이 쌓여 폭발한다.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고성을 지르기도 한다. 이러한 영상을 보면서 '혼전임신'만큼은 절대 하지 않기를 다짐해본다. 일의 의미와 삶의 방향을 정한 상태에서의 결혼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생활비 버는 것에 급급하므로 일의 의미와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시간도 없다. 한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나에게 주는 일의 의미'에 대해서 빨리 깨달아야 하는 이유다.




일용직 노동자의 삶이 끝나고 나서는 그 사람들을 관리하는 중간관리자들의 삶을 보여준다. 이들으 경제 사정은 1화의 사람들보다는 낫다. 명품을 사기도 하며 대부분은 자신의 집에 산다. 미국도 집값이 많이 비싸져서 대부분 대출로 산다. 다큐에서 나온 시골의 100년된 집이 4억정도 했다(문도 잘 안열림) 어찌됐든, 자녀도 한 두명 키우면서 그렇게 산다.


중간 관리자들의 특징은 돈은 평균적으로 벌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이 일이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회사원들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어느정도 돈을 받으니 굳이 꿈을 찾아 나서지도 않는다. 그래도 꾸준히 회사에 출근하고 근속을 쌓는다. 개중에는 만족하면서 회사에 다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중간관리자들은 자신의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치인다. 그들도 그들만의 고충이 있다. 그럼에도 1화에 나온 사람들 보다는 여유롭게 산다. 취미생활도 하고, 마트에서 생활비 걱정으로 어떤 음식을 살지 고민을 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기억 나는 친구 한 명이 있다. 한국으로 치면 대기업에 가까운 중견기업에 다닌다. 하지만 그는 음악을 좋아한다. 부모님은 음악을 극렬하게 반대한다. 심지어 나이가 많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취미로 음악을 하는 아들을 탐탁치 않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퇴근하자마자 자신의 방에 들어가 음악을 만든다. 그는 말한다.



일은 말 그대로 일이고, 돈을 버는 수단이다. 나는 음악으로 돈을 벌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일은 일대로 하고, 그 돈으로 음악을 만든다.


하염없이 꿈을 좇기보다는 현실과 타협하면서 자신만의 길을 만든 것이다. 확실히 회사에서 그의 표정보다 음악을 만들면서 짓는 웃음이 더 행복해보인다. 가만히 그를 보고 있자니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나도 이 친구의 삶과 비슷했다.



나는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글쓰는 것만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나에게 만약 100억이 떨어진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작업실을 하나 차려서 글쓰고, 그림만 그리고 싶다. 그 정도로 좋다. 물론 취미로 주말마다 임장하고, 투자는 하겠지만~ ^^



나도 본업을 그렇게까지 사랑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직업을 그만둘 용기는 없다. 지금 가진 직업도 힘들지만 보람도 있고, 나름의 장점이 있다. 그리고 퇴근하고 나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대에만 누워있지 않는다.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힘들지 않냐고 묻는다. 힘들다. 그래도 재미있다. 몰입하는 그 느낌이 좋아서 퇴근하고 피곤해도 몸을 일으킨다. 다큐멘터리의 그의 음악이 나에게 미술이다. 물론, 나도 미술이 터져서(?) 그림으로 돈을 벌면 좋겠지만 그림이 일이 되는 순간 느끼는 현타가 따로 있을 것이다. 그걸 느끼고 싶지는 않다. 내 생활을 유지하면서 취미 수준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도 꽤 만족을 한다. 혹자는 본업을 때려치우고 그림 그리는 것에 올인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고 '멋이 없다'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중간관리자 편이 끝나고는 전문직, 고소득자들이 나온다. 아무래도 AI와 빅데이터, 로봇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사람들이 나온다. 이 다큐에서 나온 지식 노동자들, 고소득자들은 대부분 꿈을 좇은 이들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자신의 직업과 하는 일을 사랑한다. 퇴근하고 나서도 일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척!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은 것은 아니다. 미국의 상장기업이면서 자율 주행차를 연구하는 '오로라'의 창립 멤버인 인도 사람이 나온다. 그는 대학원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인생의 암흑기를 만나고 있었다. 그러다 '자율 주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의미를 느껴 대학원을 때려치우고 오로라 창립 멤버가 된다. 그리고 꽤 많은 돈을 번다.



그는 버락오바마를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면서 묻는다. '혹시 오바마 대통령 본인이 30대로 돌아간다면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줄 것 같습니까?'라고 말이다.



오바마는 고심하더니 '조급해 하지 마라'라고 한다. 그리고 말을 이어간다.


'남들에게 영향력을 주려고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영향력이라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남들에게 스스로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30대라면 아무래도 남들의 시선이나 의견에 신경을 많이 쓸텐데 그렇게 되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과 멀어지게 된다. 조급해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기울이느라 애쓰지 말자. 그리고 자신이 진정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면 좋겠다'


버락오바마의 진심어린 충고에 그 뿐만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 나도 감동했다...


역시..대통령은 다르구나..


또 한 명의 고소득자의 삶으로는 '로비스트'가 나온다. 흑인인 그는 원래 상원의원을 2회 정도 했었다. 은퇴이후에 로비스트로 활동중이며 주말에 친구들과 골프를 치는게 취미다. 삶에 만족하고 있다. 그도 어렵게 어렵게 성공했다. 하지만 자식들이 걱정이다. 자식들이 좋은 환경에서만 자라 어려움에 취약하지는 않을지 걱정한다.


자식들에게 '요즘 친구들은 너무 빨리 성공하기를 원한다'라면서 노력의 가치를 강조한다. 자식들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자녀가 '돈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기준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하자 그 로비스트는 '그렇다고 돈이 필요하지 않은건 아니다. 돈도 꼭 중요하다'라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아무래도 지식 노동자, 고소득자들은 자신의 목표와 꿈을 위해 도전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얻어서 성공했다. 그들에게 일은 꼭 생활비를 버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자아 실현의 도구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수단이다. 은근히 부러웠다.



마지막으로는 준 재벌들이 나온다. 기업가들이다. CEO들이 나온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그들은 '직업과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를 다룬다. 하루 일과를 보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고 양치를 하며, 자전거나 조깅으로 운동을 한다. 회사에 출근해서 자신의 일을 하고 저녁에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물론 하는 일과 일의 무게감은 다르지만)


그들의 결정에 수십 수백명이 영향을 받는다.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이 훨씬 크다. 누구는 그들때문에 직업을 잃을 수도 있다. 물론 부자들도 삶이 조금은 다르다. 바빠서 가족들을 못챙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딱 할 것만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부부간의 사이가 좋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어찌됐든 기업 대표들은 어깨가 무겁다. 돈을 많이 버는만큼 그만큼 책임도 크다.



그들이 말하는 일은 '비전' 같았다. 실제로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대표들도 많았다. 그들은 하루아침에 기업대표가 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요양보호사에서부터 시작해서 관련 기업을 차린 할머니도 있고, 프로그래머로 들어가서 승진을 거듭하다가 기업 대표가 된 사람도 보여줬다. 다큐멘터리에서 그들은 목표와 비전,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아무래도 1, 2편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주제가 많이 달랐다. 생업이 바쁘고 다음 달 집세를 걱정하는 사람들과는 아무래도 생각하는 주제가 많이 달랐다.



이처럼 '일'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달랐다.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나에게 적용해보았다. 결국 현재 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전문직도 아니고, 기업 대표도 아니다. 그렇다고 다음달 월세를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나는 다큐 2편의 중간관리자 수준정도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미친듯이 꿈을 좇아 사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이 일이 너무 좋아서 하지도 않는 수준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본업에서 성과를 내고싶어하기도 한다. 양가적인 감정이다. 아무래도 인정욕구를 다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비전과 가치를 말하는 4화의 주인공들이 되고 싶다.


기업가가 되기 힘들다면 관료라도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버락오바마가 말한 것처럼 조급하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어차피 빨리 이뤄지지도 않는다. 나만의 내공을 차근차근 쌓아야 한다.



동시에 미술을 그리는 사람도 되고 싶다. 참 하고 싶은 것 많고 욕심많은 사람이다...



나에게 일이란 현재는 돈벌이의 수단이지만 이 것을 발판 삼아 나의 꿈과 목표를 이뤄주는데 의미가 있다. 언제나 꿈을 꿀 때 허황된 꿈보다는 현재에 발을 붙이고 꾸는 꿈을 좋아한다. 시간은 오래걸리겠지만 나도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남들에게 기쁨이나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생각은 어릴때부터 변함이 없었다. 물론, 어떻게 도움을 줄것이냐가 관건이다.



좋은 글이나 그림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조금의 위로와 기쁨을 주는 것도 남을 돕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로 인해서 누군가 기쁨의 웃음을 짓는다면 그것도 남을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

남을 돕는게 거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글을 쓰는 순간에는 나도 행복하다. 일석이조다.



일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는 다큐를 보고 느낀점을 정리해보았다.

버락 오바마와 넷플릭스가 함께 만든 '일, 우리가 온종일 하는 그 것'을 꼭 한 번 보길 바란다.

마음같아서는 고등학생들 진로 교육 때 필수로 시청하게 만들고 싶다.

물론 그 때 느끼는 것과 일을 하고 나서 느끼는 점은 또 다르다.


10대들에게도 유익하고

20대들에게는 도움되고

30대들에게는 생각 거리를 던져주는

다큐멘터리를 추천하면서 글을 마친다.








작가의 이전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산다는 건 뭘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