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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Aug 17. 2023

나만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

글을 쓰는 것은 참 좋다.

글을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행복을 준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썼다. 

부동산 관련 글을 썼다. 구독자가 몇개월만에 빠르게 1500명을 뚫었다.

구독자라기보다 이웃수가 말이다.


재밌어서 더 많이 썼다. 하지만 블로그에는 브런치처럼 차분하게 글을 쓰면 

많이 읽어주지 않는다. 사실 브런치도 나의 글을 기다리거나 구독자가 많은 건 아니다.

그래도 몇 년간 간헐적으로 열심히 하여서 구독해주시는 분이 200명은 넘는다.

나에게 소중한 분들이다.


짧게라도 생각을 남기려 한다. 

일기는 매일 쓰지만, 블로그를 하느라 브런치에 신경을 많이 못썼다.


최근에 인생관이 많이 바뀌었다.

크고 작은 실패도 맛보았다.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결국 하루하루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 살기로 마음먹었다.


소비도 많이하고, 그만큼 생산도 많이할 생각이다.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하고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 생각이다.


꾸준함이 브랜드가 되는 세상.

나는 무엇을 꾸준히 할 것인가를 고민해본다.


나이가 들어도, 질리지 않을 것들..

하나씩 찾아서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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