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다운 멋이 건강한 멋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이라고 생각해?
A.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 균형 잡힌 생활 습관, 꾸준한 자기관리!
Q. 너무 짧은데 길게 답변해줘
A. 나다운 멋이 건강한 멋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개성과 가치를 인정하며,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내면의 자신감을 키우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균형 잡힌 생활 습관도 필수적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은 자연스럽게 외적인 매력으로 드러나죠.
마지막으로,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외적인 관리뿐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노력도 포함됩니다. 독서, 취미 활동, 배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은 진정한 멋으로 연결됩니다.
결국, 나다운 멋은 내면의 건강과 외적인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Q. 건강한 멋은 어떤 걸 말하는 걸까? 건강한 멋의 요소를 알려줘.
A. 건강한 멋은 내적, 외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을 뜻해.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아:
신체적 건강: 적절한 체중, 균형 잡힌 체형, 탄력 있는 피부.
활기찬 에너지: 밝은 표정, 생기 넘치는 모습.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정신적 건강: 긍정적인 태도, 자신감, 스트레스 관리.
자연스러운 외모: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 본인의 개성 존중.
자기관리: 꾸준한 노력과 자기 사랑.
건강한 멋은 단순히 외모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습관에서 우러나는 매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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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멋이 건강한 멋이 된다는 것에 대해 글을 쓰려다 Chat GPT의 답변을 보고 사기가 떨어졌다.
"너가 그렇게 답할 수 있는 건 지금까지 인간들이 쌓아 온 지혜?로운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야!!"
쳇- 그래서 난 뭐라고 써야 하지??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멋은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했던 것처럼 3가지 요소를 담고 있다.
1) 자기 긍정감/자존감
이건 옷을 입은 내 모습이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고로, 남들이 봤을 때 옷을 잘 입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내가 나의 강점과 매력, 개성을 인정하고 나답게 옷을 입었을 때 나를 긍정하는 마음이 생기며 그러므로 나다운 스타일로 내가 보여질 때 남들에게도 가장 생기롭고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옷을 잘 입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2) 충분감/옷장 결핍의 반대
옷장을 보고 입을 옷이 없다는 마음이 적을 수록 건강한 멋에 가깝다. 옷을 보고 입을 옷이 없다고 생각하고 입을 옷이 많이 없다고 생각할 수록 건강한 멋에서 멀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입을 옷은 왜 없는 것이냐, 보통 장기적인 측면의 옷 구성이 아닌, 단기적인 옷 구성. 트렌드, 즉흥적인 쇼핑, 코디 조합보다 아이템에 집중, 체형적 콤플렉스를 가리는 것 등으로 옷 구성을 하게 되면 여러 심리적인 요인으로 입을 옷이 없어진다. 고로 건강한 멋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어울림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옷, 현재 갖고 있는 아이템과의 코디 조합을 고려해 옷장을 구성해야 한다.
3) 지속 가능성/슬로우 패션
빨리 입고 빨리 버리는 것이 아닌, 오래 입고 잘 입은 다음 버리는 습관이다. 이건 옷이 많을 수록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옷이 많으면 그만큼 옷이 닳기까지의 기간이 오래 걸리는데 옷이 많을 경우 옷의 순환 주기(트렌드 및, 촌스러워지는 시기)를 넘어서까지 갖고 있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템에 가깝고 퀄리티가 좋은 옷이야 10년 넘게 입어도 괜찮지만(그런 옷의 존재 이유) 그렇지 않다면 멀쩡한 옷인데도 손이 안 가게 되는 시기가 생겨 안 입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옷을 많이 사는 것보다는 알차게 적은 아이템으로 옷장을 채워 오래오래 멋스럽게 입고 또 옷장 순환을 하는 것이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좋은 옷입기다.
그래서 내가 건강한 멋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는 위의 요소들을 참고해 생각해보면 된다. 옷을 입었을 때 내 모습이 마음에 드는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무엇때문인지. 옷이 부족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옷을 잘 구성해 입고 있는 것이며 옷이 매번 부족하다면 뭔가 쇼핑/스타일 패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세번째 SPA 브랜드의 정체성이 '트렌드에 민감한, 매주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는' 이지만 난 SPA 브랜드에서의 쇼핑을 불호하지는 않는다. 나 역시 SPA 브랜드의 가격 합리성과 퀄리티에 만족하는 편이므로 SPA 브랜드 역시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의 일종으로 여길 뿐, 거기에서 옷을 산다고 빨리 입고 빨리 버리지는 않는다. 재작년에 산 ZARA의 1만원대 티셔츠도 3년간(내년엔 못 입을 듯 ㅜㅜ) 잘 입었다. 그러므로 옷의 생애?주기(착용 기한)가 다할 때까지 잘 입어주고 보내주는 것이 오래오래 잘 입는 방법이다.
난 이러한 것들이 나다운 멋을 실천할 때 가능하다고 믿는다. 나다운 멋이란, 역시 건강한 멋의 조건과도 일치한다. 입었을 때 내 모습이 마음에 들 것, 옷장 구성을 봤을 때 부족함이 없을 것(왜 입을 옷이 없지? 라는 질문 대신, 어떤 빈틈을 채워야 또 충분하게 잘 입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아이템을 아쉬움이 없도록 오래오래 잘 입을 것. 입었을 때 내 모습이 마음에 들면 2번과 3번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한 가지 아이템이 마음에 들수록 그 아이템을 대체하는 무언가에 대한 욕심, 욕망이 줄어들고 입었을 때의 내 모습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아이템을 잘 입게 된다. 그러면 최대한 자주 입으면서 그 아이템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오래 입는 옷생활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건강한 멋에는 나다운 멋이 있다.
앞으로 나다운 멋을 통해 건강한 멋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싶다. 건강한 멋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옷장을 채우는 건, 마음을 채우는 것이며 일상을 채우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건강한 멋을 알리기 위해서는 적은 아이템으로도 나답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콘텐츠로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콘텐츠를 통해 건강한 옷문화를 또 알려야겠다.
옷경영 코치 이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