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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클 Jan 29. 2016

어느 추운 날

꽤 추웠던 어젯밤에 쓴 시


호오

꽁꽁 언 몸을

꽝꽝 언 마음을

입김에 기대어 보네


어디엔가 있을

따뜻한 난로를

끈덕지게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네


저 멀리에 있는

아직 남아 있는

너의 온기에 기대어

포근하게 잠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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