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이지역을 부르는 이름이 달라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1호선 신설동역에서 동대문역까지 걸쳐 주말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은 8-90년대만 해도 가끔 빈티지 악기를 득템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제는 더이상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찾기 힘든 곳이지만 중고 LP샵도 꽤 되고 여기저기 국산브랜드 중고 통기타도 널브러져 있으며 심심치않게 싸움 구경도 할 수 있는 익사이팅한 스팟임에는 틀림없다.
주말에 문을 닫는 매장들 앞에 무허가로 펼쳐지는 초대규모 노점상들의 향연은 의류/전자제품을 포함한 노점에서 팔수 있는 크기의 거의 모든 종류의 중고제품이 캐쉬거래 되고있고 이 속에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충분히 잡다한 음악관련 제품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가끔 재미삼아 찾아볼만한 장소로 추천한다.
(요즘은 외국인들도 꽤 되고 젊은이들이 주인인 빈티지 의류샵도 생겨나고 있다)
일요일이고 해서 중고 어패럴이나 몇개 걷어올 목적으로 시장에 나갔다가 몇장 찍어봤다..
#규모가점점거대해지고있다
#사람이너무많아중장년층의홍대느낌
#중고악기점이들어서도괜찮겠단생각을했다
#동묘앞정류장에서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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