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0년을 위한 3분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이 그들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물건을 사도록 하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증명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사는 것을 멈추십시오.
- 5 day weekend(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닉할릭/게릭 군더슨
우리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본인의 위치를 보여주기 위해서
비싼 차, 명품 가방, 명품 옷 등을 사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나에게 맞춰서 소비하는 형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죠.
자신을 보여주기 위한 소비의 유효기간은 짧습니다.
신제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신제품이 아니며
최고의 명품은 더 비싼 제품이 나오면 더 이상 최고 명품이 아닙니다.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소비의 유지기간은 짧습니다.
직장인이 이룰 수 있는 가장 높은 위치인 임원도 현실은 월급을 많이 받는 월급쟁이입니다.
그 임원 위에는 회사의 실제 주인(대주주)이 있기 때문이죠.
직장인에게 회사 안에서의 신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계약서의 기간일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계약으로 지속적인 보장이 되지 못합니다.
특정 물건 또는 신분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건 시간이 지나면 그 효력이 사라지죠.
그래서 실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은 명품이나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것보다 자신의 미래에 경제적 자립을 중시하며 소비에 기준을 현재가 아닌 미래에 둡니다.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나면 당신이 누구인지 굳이 증명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당신을 인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나를 위해 무리하게 소비하는 것은 미래의 나를 위해 쓸 돈을 끌어다 쓰는 것이 됩니다.
10년 후에 당신을 위해 지금 나를 위한 소비가 적당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