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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스타일 Jul 10. 2021

자산 배분을 위한 포트폴리오(집사부일체)

나의 10년을 위한 3분

포트폴리오에 변동이 있나요?

실제로 투자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주로 묻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개인 재무 설계자인 라밋세티(Ramit Sethi)는 저서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I will teach you to be rich)"에서 포트폴리오의 자산 배분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자산 배분은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채권, 현금의 비중을 결정하는 투자 계획이다.

자산 배분이 포트폴리오와 관련하여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투자 계획이 실제 투자보다 더 중요하다. 돈을 적절하게 분배하면, 가령 한 종목에 전부 넣는 것이 아니라 여러 펀드에 분산하면 단일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여 포트폴리오 가치가 절반으로 줄어들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투자를 분산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부동산, 주식, 채권, 예금, 연금/보험, 가상 자산, 대체투자(금/원자재) 등으로 구성되며

이것들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 안전자산 : 위험이 없다는 뜻으로 무위험 자산이라고도 하며 미래 상황에 관계없이 확정되어 있는 자산

- 위험자산 : 원금 지급이 불확실한 자산으로 시장위험 및 이자율 변동 등의 위험에 노출되는 자산

집사부일체_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자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말해주는 핵심 지표는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개별 종목이 아니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 즉 자산에서의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비율입니다. 

(본인의 현금흐름과 미래 시장을 고려해서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것)


SBS '집사부일체' 161회에서는 출연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슈카님께 평가받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출연자마다 각각 다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자산 배분도 보이지만 숨기기 어려운 투자성향도 알 수 있어요.

출연자들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각각 어떤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을까요?


첫 번째, 포트폴리오가 없는 상태

집사부일체_차은우의 포트폴리오

이제 막 자산을 형성하는 시기에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어렵죠.

출연자 중 20대를 대표하는 차은우 님이 예금 100%의 자산 구성을 보여주었는데요.

충분히 공부가 되기 전까지 섣불리 투자자산에 배분하는 것보다는 준비가 될 때까지 안전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두 번째, 투자 위주의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출연자 별로 A, B, C 3가지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소개되었어요.


A. 부동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집사부일체 신성록의 포트폴리오

부동산 : 80%(50% 대출), 주식 : 20%

부동산 위주로 구성된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대출을 최대한 이용하여 주택을 구매했을 경우 많이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부동산 대출 비중이 높아서  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이자가 늘어날 경우 위험도가 상승할 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 실거주 1 채일 경우 자금 압박이 왔을 때

주식을 모두 팔아야 하거나 집을 매도해야 하는 최악의 상태가 올 수 있어요.


B. 주식 중심의 포트폴리오

집사부일체 양세형의 포트폴리오

주식 : 75%, 대출 : 4%, 예금 : 10%, 연금 : 6%, 청약 : 5%

위험자산 79% / 안전자산 21%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부동산 자산이 없는 국내 청장년층의 가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C. 투자 위주의 포트폴리오

집사부일체_김동현의 포트폴리오

부동산 : 50%(50% 대출), 주식 : 35%, 가상 자산(비트코인) : 15%

위험자산 125% 안전자산 0%

가장 공격적인 투자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현금흐름 확보와 시장 대응을 통해 시장위험을 이겨낸다면 투자 수익이 가장 큰 형태입니다.



세 번째,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그리고 슈카 님이 전형적인 부자의 포트폴리오라고 언급한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의 형태가 있었죠.

집사부일체_이승기의 포트폴리오

예금 : 40%, 외화 5%, 연금보험 5%, 주식 20%, 부동산 25%(대출 5%), 펀드 5%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이 50:50으로 구성된 자산 포트폴리오입니다.

자산이 일정 이상 보유하고 투자보다는 자산을 유지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예금 비중이 높긴 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므로 시장에 따라 언제든지 투자를 늘릴 수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부동산 대출의 비중이 5%이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안정적인 구조로 보이네요.


윌리엄 번스타인은 '투자의 네 기둥 The Four Pillars Of Investing'에서

'자산 배분이 투자 위험 및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소다.'라고 자산 배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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