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31 19:26:18
12월에 부탁을 받은 70페이지 짜리 보고서를 하루이틀 미루다가 이제는 더이상 갈곳이 없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어제 스키장을 다녀와서 여기저기 쑤신다. 거의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이다.
걷는 것도 힘들어서 꾸부중하게 엉덩이 뺴고 걸을 수 밖에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요기좀 하고 도서관으로 갔다.
만사가 귀찮아서 츄리닝 바람으로 예술의 전당안에 있는 도서관에 갔다.
정신 차리려고 커피전문점에 갔는데 살짝 나를 훓어보는 느낌.
너무 추리하게 갔나.
11시 넘어서 시작한 보고서 작성은 지금도 쭈욱 계속 되고 있다.
지겨우면 가끔 트위터 한번 가주고.
오늘 하루 종일 7시간 내내 앉아 있다.
앞으로 5시간은 더 앉아 있을야 할 것 같다.
아휴... 힘들어
오늘의 교훈.!
할 일이 있으면 미리미리 하자.
앞으로는 일정 생각하지 말고 할수 있는 시간 있을때 해야겠어.
생각을 바꾸야 내가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