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떠나는 남도바닷길 자유여행 상품 출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과 코레일(광주전남본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람바다 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철도를 이용해 남도바닷길의 대표 관광지와 숙박을 연계한 상품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개인 단위의 소규모 개별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기획했다.

남도바닷길은 여수, 순천, 광양 보성의 지역의 해안길과 섬, 일출, 석양, 갈대, 생태습지, 바다동식물, 갯벌, 인공정원, 녹차밭 등의 아름다움과 빼어난 바다의 풍광, 휴식을 모두 충족시키는 코스로 남도의 넓고 푸른 바다가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테마여행 10선 6권역 남도바닷길 사업단, 코레일, 관련 지자체 및 지역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만든 람바다 자유여행 상품은 1박 2일 레일텔 상품이다. 기차와 호텔이 기본 포함이며 선택 사항에 따라 남도바닷길의 주요 관광지의 입장권이 추가되는 형태로 ‘가성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차의 출발지는 △ 용산 △ 광명 중에 선택 가능하며 호텔은 △여수의 베네치아, 오션힐 △광양의 락희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다. 입장권 코스로는 총 3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 1코스 여수 미남크루즈, 여수 아쿠아플라넷, 순천 관광통합입장권, 광양 와인동굴, 보성 대한다원 △ 2코스 여수 미남크루즈, 여수 아쿠아플라넷, 광양 와인 동굴 △ 3코스 순천 관광통합 입장권, 보성 대한다원 으로 여행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KTX왕복 승차권과 호텔(조식포함) 및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해 비수기 기준 주중요금 최저가 69,000원대부터 (1인, 1박 2일, 용산↔여수기준) 가능하다. 성수기는 요금이 추가·변동된다. 해당 상품은 선착순 1,000명 한정 판매이며 조기 판매 매진시 판매 종료된다. 코레일 순천역 정영대 여행센터장은 “기차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심여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들이 청정하고 아름다운 전남 지역에서 자연을 느끼고 멋진 풍경으로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 지역사회는 다시 관광으로 활기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상품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 톡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상담 문의는 순천역 여행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