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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사진 Aug 26. 2024

서비스 분석 11

습관 형성 앱 '미니모어막스'

 
 운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와 운동 난이도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반영하여 사용자가 손쉽게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이 앱은 사용자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두어, 초보자부터 고급 사용자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다양한 기록 시스템을 제공하는 중이다.



사용자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미래에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운동의 경우, 운동을 수행했을 때의 건강상의 이점과 비용 절감 등의 구체적인 혜택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운동을 해야하는데 눈앞에 이익이 보이지 않고 다가오지 않기 떄문이다. 미래 이익을 동기부여 삼아서 수행하면 매번 기록할 때 이러한 이익을 강장기적인 혜택을 시각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지속적인 운동을 이어갈수 있다.





1. 난이도 3단계로 기록



 미니모어막스가 지향하는 기록 방식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운동 난이도를 유연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것것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세 가지 형태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간단한 운동을 할 때는 1단계의 간단한 기록을 남기고, 여유가 있을 때는 2단계나 3단계까지 확장하여 기록할 수 있다. 이러한 기록은 스탬프의 그라데이션 형식으로 저장되어, 사용자의 운동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2. 기록으로 수집하는 재미


 
 20회 기록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습관 점수와 실천 횟수를 알려주고, 뱃지 형태의 스탬프를 제공하는 기능은 평범할 수 있지만, 사용자에게 사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이 앱은 게임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다양한 기록과 관련된 재미를 제공하고, 이를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록을 단순히 남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성취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게 된다.





3. 기록 누적 통계



20일 기록을 완료하면, 사용자는 자신의 기록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고, 요약된 통계도 함께 제공된다. 이후에는 유료 서비스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필요한 사용자는 유료 앱을 활용해 자신의 습관을 보다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개선점


이 앱이 기록과 수집에 초점을 맞춘 명확한 컨셉으로 개발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운동의 핵심은 점차적인 동기부여와 목표 리마인드인데, 3일, 7일, 1주, 2주, 그리고 한 달까지 최소한의 습관 형성 기간을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상 측면에서 실질적인 이득을 함께 제공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들어 하루 운동을 할 때 수명이 0.1초 늘어난다거나 건강보험 비용이 절감된다는 식으로 실질적인 가상 건강혜택을 시각화하여 보여준다면, 사용자들이 연속적으로 기록을 이어나가는 데 더 큰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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