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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m Sjoon George Feb 06. 2019

시작하며...

또다른 매거진 시작.. 

아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나는 테스트 설계 도구(정확히는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이를 현재 analyzingcontext.com이라는 사이트로 운영중이다. 아직 사용자는 '거의' 없다. 

그래도 나름대로 10여년 가까이 SW품질관련 분야에 몸담았던 것을 위와 같이 정리를 한 것인데 관련 인력들에게 그렇게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은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있었는데... 


얼마전에 Ruby의 창시자인 '마츠모토 유키히로'의 '언어의 구조(言語のしくみ)'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Ruby와는 또 다른 스트림 형태의 언어 'Streem(stream과는 철자가 다르다)'을 제시하며, 그 제작 과정을 닛케이 리눅스에 연재한 것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현재 Streem이 어느정도까지 완성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Ruby를 키워놓고 또 새로운 언어를 디자인하여 제시하는 저자의 열정도 놀라웠다.  단계별로 제작 과정을 기술하여 저자가 어떤 고민을 했는지, 그리고 그 고민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읽어보는 것도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나로서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analyzingcontext.com이라는 사이트를 만들기까지 나도 나름대로 많은 여정이 있었다.  당시 내가 생각했던 과정을 어느정도 풀어내 정리하는 것도 업계나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위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이었다. 


그럼 실천해 봐야지...


참고로 이 글은 일본어로 qiita.com에도 동시에 게재될 예정이다. qiita.com도 너무 방치했으니까...


생각하는 목차는 아래와 같다. 

1. 산출물을 자동으로 읽어들여 케이스를 만든다고..?

2. 애증의 allpairs2.py

3. MC/DC의 Fake 버전

4. pyinstaller..

5. 사용자 시나리오에 대한 미련

6. MC/DC의 완성. 

7. 웹으로 가자. 

8. 웹에서 구현하는 마인드맵 인터페이스

9. 웹에서 사용자 권한 제한.

10. 테스트 케이스인가, 유즈케이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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