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PD의 잡학다식 Apr 12. 2022

배꽃 피는 4월, 나주

4월, 나주엔 배꽃이 핀다.

눈부심이 벚꽃 못지 않다.


코로나19 때문에 시작된 재택근무

서울이 집인 나는 사원아파트에서 일하며

하루를 보냈다.


차려 입고 출근 안 하는 것만해도

큰 여유와 즐거움이 따라온다.


아파트 벽 사이로

배밭, 논, 멀리 숲이 보이는 이 풍경을

나는 사랑한다.


봄밤,

달큰한 바람이 살랑거린다.



매거진의 이전글 송구영신, 굿바이 202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