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 주는 작은 즐거움을 찾아가보자
런던 하면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쇼핑'이다.
런던에는 리젠트 스트리트, 옥스퍼드 스트리트, 피카딜리서커스 등 이름만 말하면 다 아는 쇼핑거리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외에 피카딜리서커스를 중심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캠든 마켓, 포토벨로 마켓들도 그 즐거움 중에 하나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가까운 곳에 눈을 즐겁게해줄 작은 쇼핑거리가 있다.
그곳은 바로 '카나비 스트리트'이다.
위치는 피카딜리서커스와 옥스퍼드 서커스를 잇는 유명한 쇼핑거리인 리젠트 Street 옆에 위치하고 있다.
리젠트 Street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조금만 가다 보면 CARNABY STREET라는 간판이 벽에 붙어 있는 게 보이고
그 간판 벽 모퉁이를 바라보고 왼쪽을 돌면! 닥 이런 간판이 우리를 환영하고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골목으로 조금 들어와서 뒤를 돌아 직은 사진!!
지금부터 이 CARNABY STREET 에 어떤 쇼핑거리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자.
가격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CARNABY STREET이라고 해서 다른 곳과 가격이 싸다거나 하지는 않으니 기대는 하지 말자
다른 곳도 아니고 영국이니깐
워커로 유명한 닥터마틴에 들어서자마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다.
닥터마틴은 런던이 고향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하고, 여러가지 이쁜 디자인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었다. 닥터마틴의 팬이라면 꼭 한 번쯤은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SIZE??라는 곳이다.
이 곳은 신발을 파는 곳인데 조금 특별하다고 할까??
바로 발 사이즈가 유달리 큰 사람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간판이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 발이 크다고?? 여기로 와!! "
서양인들은 키도 크고 체격도 크고 발도 크다 보니 이런 특이한 가게들이 생긴 것 같다.
발이커서 고민인 사람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
자신 있게 표현하고 싶다.
걷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카나비스 트리트로 오라
2시간은 카나비스 트리트의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함은 물론이요, 이 곳에서 쇼핑을 끝낼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