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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uding Oct 03. 2018

첫 번째 즐겨찾기 `신뢰 게임`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누군가를 신뢰할 수 있나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타인에게 굉장히 관대한 사람, 항상 의심이 많은 사람,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관대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모진 사람, 그냥 내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과 함께 세상을 살아간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는 게 좋을까요? Puding의 첫 번째 즐겨찾기는 이러한 사람들 속 간단한 게임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확률`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신뢰게임입니다.


*신뢰게임은 확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세계 1차 대전 속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 속에서도 평화가 있었고 신뢰가 있었습니다. 방금까지 서로를 죽이고 총알과 포탄을 날리던 적군이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잠깐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 평화는 서로의 신뢰 속에서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연 우리는 무작정 누군가를 믿고 목숨을 건 전쟁터에서 적군에게 다가갈 수 있었을까요?

게임은 간단하게 진행이 됩니다.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모르는 상대가 나오고 내 기준에서 상대와 협력할지, 배신을 할지 정하며 많은 동전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내 태도에 따라 상대의 태도가 변할 수도 있고, 내 태도와 상관없이 한결같은 태도를 보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협력과 배신을 이어가게 됩니다.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이 각각 게임을 했을 때 어떤 사람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특별한 비중으로 모여서 게임을 했을 땐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률`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게임이 정답이 될 순 없겠지만 `확률`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면 가장 높은 확률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가장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숫자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신뢰라는 건 어디에서 어떻게 형성이 되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단순한 성향 외에도 상황이나 분위기, 종교, 관계, 계약 등 여러 가지 외부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신뢰가 형성되기 위해선 반복된 상호 작용이 있어야 되고, 서로 간의 이익이 분명히 존재해야 하는 Non제로섬 게임이어야 하며, 너무 많은 혼선이 발생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성향의 사람이신가요? 게임을 통해 신뢰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하는지 살펴보세요.


신뢰게임 : https://osori.github.io/trust-ko/

*링크가 열리지 않으면 PC에서 이용해주세요.


즐겨찾기 전체보기 : https://brunch.co.kr/@puding/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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