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정회 Apr 24. 2016

교실에서 다육이를 심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실 공간.


올 해 아이들이 꿈꾸는 교실은 생명이 함께 하는 교실이었습니다.

조금 엉뚱한 고양이나 강아지같은 동물을 기르자는 이야기는 다행스럽게 식물을 길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아이 덕분에 실현가능한 아이디어가 되었습니다. 교실 다모임 시간에 함께 아이들이 결정한 것에 교사의 고민을 담아냅니다. 원예치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지만 아직 교사의 공부가 부족해서 ^^;; 


잔잔한 음악과 촛불, 차 한 잔을 준비합니다.  분위기가 차분해 지니 아이들의 목소리도 낮아지고 식물을 다루는 손길도 조심스럽습니다. 화분에 심은 다육이를 들고 이름을 지은 이유와 내가 심은 다육이와 닮은 사람을 소개하는 시간을 함께 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