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7
마카롱에 꽂혀있다.
벙커 안에 산떠미처럼 마카롱을 쌓은 후 커피를 쉴 새 없이 공급해 주는 호스만 있다면 당장 해야 할 일이 뭐든 순식간에, 아주 잘, 끝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슈와 마카롱의 오븐 온도를 착각하는 바람에 시험에 똑 떨어졌지만 그 덕에 왜 비싼지, 성분은 뭔지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런데도 하필 마카롱이라니... 가산 탕진과 체중 증가에 불을 끼얹는 아이템이건만, 대체 왜!!
자작자를 꿈꾸는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