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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A Feb 08. 2023

퍼실리테이터 툴툴박스_LDJ기법

어느덧 10년, CPF(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 키나의 워크숍 도구 소개

LDJ: Lightning Decision Jam

LDJ(Lightning Decision Jam)


#의사결정 #문제해결 #이슈분석 #이노베이션 #레벨업

소요시간: 3시간 ~ 5시간

난이도: Medium

대상: 팀 단위 또는 작은 규모의 조직 대상

인원: 최대 18명 이내, 한 그룹당 6명씩 구성


LDJ기법은 월 또는 분기별로 이슈를 빠르게 도출해 문제를 파악한 다음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기법입니다. 작은 규모의 조직이나 큰 규모에 있는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3시간 이내에 문제를 디파인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선정하여 액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법입니다.


HOW TO USE

준비물: 4가지 종류의 묶음 포스팃(100매씩 1권씩 총 4권), 매직펜, 원형 라벨 스티커, 화이트보드 또는 이젤패드/*테이블별 준비 필요


STEP 1. 문제를 발견하다

1. 개인이 한 달(또는 분기)동안 발생한 짜증, 실수, 우려 등을 모두 포스팃에 두꺼운 펜으로 작성합니다.

    작성할 때는 "I FEEL LIKE"로 시작해 느낌 및 감정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작성한 내용을 가까운 벽(또는 화이트보드)에 부착하고, 작성한 내용을 한 명씩 약 3분간 소개합니다.

3. 모든 소개가 끝나면 테이블 내에서 서로에 대하여 Q&A를 약 15분간 진행합니다.

4. 서로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했다면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이슈"를 포스팃에 작성하게 합니다.

5. 작성한 내용을 테이블 내에 다시 공유하고 소개가 마치면 가까운 벽 또는 화이트보드에 게시합니다.

6. 원형 라벨 스티커를 포스팃 개수에 맞추어 개인에게 부여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을 기준으로

    투표하도록 합니다.

7. 모두가 투표를 마무리하면 퍼실리테이터는 빠르게 개수를 집계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정렬합니다.


STEP 2. 해결 방안을 모색하다

1. 조직의 이슈 TOP 'N'이 정해지면 구성원들에게 소개한 후 다시 포스팃 & 두꺼운 펜을 잡도록 안내합니다.

2. TOP 1번부터 'N'번까지 "HOW MIGHT WE"의 관점으로 해결 방안을 작성하도록 합니다.

3. 각자가 제안한 해결방안을 테이블 내에 소개하고 서로가 궁금한 부분을 해소합니다.

4. 원형 라벨 스티커를 포스팃 개수에 맞추어 개인에게 다시 부여한 후,

    해결방안 포스팃에 중요성 & 실현성을 기준으로 투표하도록 합니다.

5. 모든 투표가 마무리되면 가장 투표를 많이 받은 순서로 나열합니다.


STEP 3. ACTION GUIDE를 명확히 하다

1. 해결방안의 TOP 'N'을 소개하고 구성원들이 최소 1 ~3개의 포스팃에 본인의 이름을 작성하도록 합니다.

2. 해결 방안 TOP 'N'중 "내가 시도해 보고 싶은 것"을 기준으로 자원을 받아 TASK의 R&R을 진행합니다.

    이때 TASK당 인원 1명 이상이 필요할 수 있어 TASK에 따라 인원 배분이 필요합니다.

3. 모든 TASK에 역할이 부여되면 각자 A4용지에 *WHAT, WHO, WHEN, HOW를 작성하게 합니다.

    * 주제 특징에 따라 WHAT, WHO, WHEN, HOW를 추가 및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4. 모두 각자가 작성한 내용을 벽면에 게시한 후 *GALLERY WALK를 통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합니다.

    * GALLEY WALK란?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 듯 도출한 결과물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의견을 주는 기


FACILITATOR's TIP

투표 개수 설정 방법

    도출된 의견에서 약 30% 정도를 투표수로 설정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10개의 아이디어가 도출되면 개인당 약 3개의 투표권을 할당해주세요!

    단, 중복 투표는 불가하다는 점을 꼭 안내해주세요.

해결 방안에 대한 아이디에이션을 잘 적지 못할 때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이때, 퍼실리테이터가 다양한 질문과 격려를 통해     구성원들이 잘 쓸 수있도록 도와야합니다. 추가로 아이디어 작성시 모호하게 작성하면 이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작성시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예시) 소통 x > 팀원들의 프로젝트가 잘 공유가 되지 않는다.

            공유 필요 x > 팀원들과 1주에 1회씩 간단한 공유의 자리가 필요하다.


못다한 이야기

LDJ기법은 팀원들의 불편 또는 우려하는 부분을 통해 팀 또는 조직의 이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선명하게 드러날 수록 해결 방법의 퀄리티와 시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집니다.

다만 팀 내 갈등이 존재한다면 갈등을 먼저 해결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0년, 퍼실리테이터로 시작해 조직개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있는 모든 직장인들이 매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제가 알고 있는 도구와 기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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