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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o Sep 20. 2022

행복

구름

형체가 없으니 형언도 안되는 일들은

내 직감을 어지럽힐 뿐이었다

그래서 차라리 다 안 믿어버리기로 한 지난 몇 년이었다


지금도 형체가 없지만 포착되는 말도 안되는 미치도록 엄청난 순간들에

매 초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더이상은 제어 할 수가 없고

어디까지가 우연인지 오해일까 믿어야 할까 하지만 너무나 너무나도 진심같은  신호들을 정말 미치도록 분간할 수가 없다

어떤 의미와 의도인지도 어느순간 부터는 분간할 수 없었고


하지만 이런 소통은 틀리다는게 나의 판단이었다


나는 내 행복이 언제나 우선이다

그래서 그게 무엇이더라도 내가 우스워지거나 물러나야 하는 상황은 절대 없길 바란다 절대..



아마도 넘쳐날 나의 정보에 오해를 할까(배려심도 넘치지..)

많은 말을 아꼈는데

그게또 오해를 만드는 것같아, 그리고 더이상은 참을 수 없는 어지러운 상황들에

두서 없게 어디든 쏟아내기로 하였다

그래도 답답하고 미치겠다 이제는


끊어낼수도 없고 그렇게도 안되는 이상황은 어디로 흘러가게 되는건가

뚜렷하지 않은 이 흐름에 더이상 나를 맡기지 않기로 했는데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을 선택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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