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장집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바람이 부는]
독립출판
안녕하세요. 솜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랜 시간을 들여 다정한 물성을 만들게 되어 소식을 전합니다.
사진문장집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바람이 부는] 입니다.
10년 간 적어온 짧은 문장과 사진을
모아보니 적지 않은 분량이었습니다.
’이 많은 자료를 어떻게 편집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친구가
“책을 통해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라는
중요한 질문을 주었습니다.
단박에 나온 단어는 “행복”이었어요.
제가 만든 책을 읽는 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행복과 닿아있다고 생각하는 문장만을 골라내었고,
10년 동안 찍은 사진은 사계로 정리하여
진심을 담아 100장 정도 알차게 담았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드리고 싶어 시작한 이 작업을 통해
저 또한 다시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 라는 오래된 진리이지요.
혼자 글을 모으고, 사진을 고르고,
문장을 선별하고, 표지와 내지를 디자인하고 수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완결 지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한 번도 혼자인 적이 없었단 걸
온전히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곁에 믿어주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정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이 글을 읽는 그대가 행복입니다.
이 시간, 이 지구에 함께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그대 일상 속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만난 것 같은
작은 휴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치유사진문장집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바람이 부는]을 전합니다.
현재 텀블벅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펀딩 마감 D-2, 잘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