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의 법칙이 있는 듯
몸은 쓰면 쓸 수록
무언가를 하면 할 수록
쇠하는 게
자연의 이치인가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뭘 하고하고 또 해도
할수록 좋아지는 것은
요가뿐 인 것 같다.
더불어
먹어도
먹어도
먹으면
먹을수록
몸에 이로운 건
차 하나.
그래서
요가와 차
두 가지 외에
큰 관심이 사라졌다
퇴근 후
보이청차 한 잔 마시는데
온몸이 후끈 데워지면서
신기하게도
보일러 돌아가는 것 같다.
어제 마신 칠채고홍은
정말 달고 깊은 맛이었는데-
무엇이든
심각하지 않고
기쁨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