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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서른에게 223. 여드름

나이가 들어도 방심하지 말아야 할 것들

by 걍소장 Mar 11. 2025

나이가 들어, 그것도 마흔이 되면

여드름 같은 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생겨 나고

제대로 관리하는 건 어른에게도 어렵지요.

처음부터 미리 약을 바르거나

제때 짜 주지 않으면

고름이 차고 흉터도 남습니다.


그나마 살면서 얻어낸 팁은

뾰루지 속 씨앗을 확실히 없애야

덧나지 않고 빨리 아문다는 것,

주변 고름만 짜 내고 덮으면

여지없이 다시 올라 오거나 흉이 남죠.


인생에도 뾰루지 같은 게 참 많은데요.

귀찮더라도 속까지 짜 내고 약까지 발라야

내일이 가벼워집니다.

적어도 같은 자리에 흉터 없이,

더는 덧나지 않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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